임베드로 목자입니다.

저는 여기서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9월달부터 수업이 시작되어서 아직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는 못하고 있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지리도 익히고 이 곳 생활에 적응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센타 2층에서 대학로 스텝 목자님 아들인 죠셉과 율전 센타 목자님 아들인 요나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둘 다 착하고 훌륭해서 저를 잘 챙겨주고 도와주고 있습니다. 다른 2세들이나 선교사님들도 다들 잘 대해 주셔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잘 적응해서 그런지 어떤 얘는 제가 이곳에서 생활한지 한 5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곳 생활에는 익숙해 졌으니 이제 영어에 익숙해 지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ㅎㅎ

  2세들도 대부분 한국말을 다 잘 하고.. 그래도 한편으로는 모르는 표현 같은 것을 쉽게 물어볼 수가 있어서 좋은 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예배를 포함해서 기타 모임들은 모두 영어로 하기 때문에 hearing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거의 잘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도 최대한 영어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방양이나 목자들하고도 가끔씩 대화를 하는데 문법 같은 거 거의 무시하고 얘기하지만 어느 정도는 대화가 통하는 것 같습니다..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대화한 이방 목자가 영어를 잘 한다고 칭찬도 해 주었습니다..ㅎㅎ

John Park목자님의 방향에 따라 여기 계신 젊은 선교사님 두분과 정현 목자님 저 이렇게 4명이 일주일에 2번 정도 모여 영어 메세지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시카고 센타 메세지를 다운 받아서 읽고 들으며 연습한 뒤 모임 때 앞에 나와 발표하는 형식의 모임을 갖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2번 밖에 모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앞에 나갈 강의를 미리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배 때 말씀도 더 잘 이해 할 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영어로 말씀을 전할 날이 오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새벽기도를 깨어서 감당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저희 센타처럼 새벽기도 메신저가 있거나 하진 않고 자발적으로 새벽기도를 하고 있는데 저희 센타보다는 30분 늦은 6시에 정도에 보통 새벽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체로 빠지지 않고 새벽기도를 하고 있는데 학기가 시작되어도 게을러 지지 않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이곳 센타에서 특별하게 섬기는 것은 없지만 열심히 동역의 그릇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영어가 부족하여서 제한이 많기는 하지만 매주 특송 등을 섬기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 뉴저지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 동안 이곳에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는데 모든 섬김을 감당하시는 선교사님들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물질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많은 헌신을 하시면서도 오히려 섬길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시는 모습을 통해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 뉴저지를 크게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홈페이지나 개인적인 통화를 통해 광주 소식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정한 목자와 송철수 목자님 정혼 소식을 비롯해 기도 목자가 나이지리아 선교사로 지원했다는 놀랍고도 재밌는 소식을 비롯해 많은 은혜의 역사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계속해서 가을학기 광주 역사와 바나바 목자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뉴저지에서 임베드로 목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