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광주센타 형제, 자매, 학생, 학사회 목자님들께

“For you know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ough he was rich, yet for your sake he became poor, so that you through his poverty might become rich.” (2Corinthians 8:9)

하늘의 모든 보화를 가지셨지만 저희들을 믿음안에서 부요하게 하시고자 이땅에 가난하고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태어나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려 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성육신의 은혜가 사랑하는 광주 센타 동역자님들께 차고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자주 편지드리지는 못하지만 일년에 번씩은 소식을 전하기로 결단하고 글을 씁니다. 지난 해도 저희와 동행하시고 부족한 저희 가정을 당신의 역사에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이 이곳 미시간 MSU(Michigan State University) 역사에서 동역을 시작한지도 벌써 2 반이 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미국선교생활을 가만히 돌아보니 저희가 살았던 주가 일리노이(Chicago), 펜실베니아(PSU), 뉴욕(Columbia), 메릴랜드(UM), 미시간(MSU), 이사도 10 이상을 했으니 많이도 돌아다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된 이유는 공부와 직장, 물질자립 때문이었습니다.) 이사를 하도 많이 하다보니 짐을 싸고 풀고 U-Haul트럭을 운전하는 것에 도사가 되었습니다. 얼뜻 보면 정처없이 떠돌아 다닌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저희에게 시간들은 가장 소중하고 의미있고 값진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들을 통해서 저희를 훈련하시고 연단하시고 빚으셔서 지금의 저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당신의 양무리를 먹이는 성경선생으로 주셨습니다. 중에 뉴욕 콜럼비아 역사에 다니엘 빌라(Daniel Villar) 목자를 남은 자로 세우시고 콜럼비아 학생들을 말씀으로 먹이는 성경선생이요 말씀의 종으로 귀하게 쓰고 계십니다. 사라선교사가 건강문제로 직장을 그만둔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경험없는 저에게 Medical Coding Job 허락하셔서 지난 6년동안 직장에서 미국경제 불황속에서도 짤리지 않고 붙어있게 하심으로 물질자립의 길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지난 달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진급도 하였습니다.

생각 하지도 않았고 꿈도 없었는데 이곳에서 Peter, Ruth Yoon 선교사님들의 도움으로 현제 바이블 하우스로 쓰고 있는 집도 사게 하셔서, 어느 곳에 있었을 때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 역사를 섬기지 않으면 안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라선교사의 건강을 거의 회복시키셨고 레이첼, 주리(Zuri), 제시(Jessie) 자매들을 꾸준히 말씀으로 섬기게 하셨습니다. 스스로 말씀을 연구하여 메시지를 전해보고 싶은 저의 영적소원을 받으시고 이곳에서 3주에 한번씩 말씀을 전할 있는 축복을 허락해 주셨고,  현제 (Dean), 트로이(Troy) 형제들을 말씀으로 섬기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순수하고 겸손한 트로이 형제는 지난 학기 금요말씀공부와 주일예배에 꾸준히 참석하여 저희에게 많은 은혜를 끼쳤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원하신 것은 영적 성장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가 하나님을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자세 (무엇보다 이웃을 아가페 사랑으로 사랑하라는 계명에 순종하는 자세) 갖는 것을 가장 원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일 양식말씀과 기도 투쟁으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성 맺고 있을때 상황은 바뀌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편에서 역사하심을 체험합니다. 외적열매는 목적이 아니라 따라오는 결과임을 깨닫습니다. 저희가 하나님의 능하신 아래서 겸손하게 투쟁함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성을 맺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숙한 하나님의 종들이 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가정의 기도제목은 (1) 매일 양식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하도록, (2) 트로이, , 주리, 제시 형제 자매들이 말씀 안에서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조금 늦었지만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미국 미시간에서 Joshua, Sarah Lee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