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요회목자 수양회

강하고 담대하라!

말씀 : 여호수아 1: 6~9

요절 : 여호수아 1: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저희가 말씀을 통해 강하고 담대한 영적지도자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본문 말씀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출애굽 때부터 가나안 땅 문전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영적지도자 모세가 죽고 이제는 여호수아의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1-5절 말씀을 통해 모세에게 약속하셨던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크신 능력으로 모세와 함께 하셨던 것 같이 동일하게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심으로 가나안 정복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는 데에는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서 어깨를 짓누르는 부담감과 무거운 사명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불평불만을 일삼는 백성들이 나를 목자로 믿고 따라올 것인가?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과 철병거로 무장한 가나안 거민들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어떻게 정복전쟁을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걱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지금껏 모세를 많이 의지하고 모세가 하는대로 하면 되었지만 현재는 자신이 최전방에 서야 했기에 이런저런 생각으로 밤잠을 잘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다함께 6, 7절을 읽겠습니다. 시작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6)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7)

강하고 담대하라. “Be strong and courageous” 한번 따라하겠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은 6절, 7절, 9절에서 세 번이나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도록 명령하고 계십니다. 세 번은 완전을 의미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온전히 강하고 담대한 영적지도자로 서야 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는 것은 어떤 어려움이나 시련에 부딪칠지라도 그 마음을 굳게 지키라는 뜻입니다. 또 담대하라는 것은 용기를 가지라는 뜻입니다. 즉, 어떤 원수를 만난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여 싸우고 이겨내라는 뜻입니다. 지도자는 마음이 약해서는 안됩니다. 마음이 강해야 합니다. 담대해야 합니다. 외적인 싸움을 할 때에 먼저 내면의 두려움과 염려라는 사단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1:7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안에 두려움과 염려를 심는 것은 사단임을 분별하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원수 마귀 사단과 싸워야 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시대의 영적지도자들로 부르셨습니다. UBF목자로 부르심은 이시대의 사단의 노예로 사로잡혀있는 캠퍼스 영혼들을 구하는 영적 특공대로 부르심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3절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특히 우리 요회 목자님들은 한 요회를 책임지고 있는 영적인 장교들입니다. 군대에서 한 부대의 생과사가 지휘관의 능력에 달려 있듯이 요회의 생과 사는 영적인 장교인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요회 목자님들이 먼저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여 요회를 살리고 캠퍼스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정복전쟁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강하고 담대한 마음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적극적으로 군사훈련을 시키고 무기를 준비하고 참모들과 함께 세밀한 작전을 짜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먼저 말씀을 붙들라라고 하십니다.

다함께 7b절과 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7b)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니” 이는 철저히 말씀 중심의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세상 가치관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인생이 아닌 땅속 깊이 뿌리내린 거목처럼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린 삶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정복할 땅은 어떠한 땅입니까? 그 땅은 물질과 쾌락과 음란의 각종 우상이 판치는 땅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땅을 정복한다해도 물질과 쾌락의 헛된 우상에 빠져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면 이스라엘을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 삼고자 하신 계획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말씀을 붙들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당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하나님의 군대를 보내셔서 앞서 싸우십니다.(수 5:13-15) 이스라엘이 여리고와 같은 난공불락의 성을 어떻게 정복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루에 한바퀴씩 칠일동안 돌며 마지막은 일곱바퀴를 돌고 큰소리로 외치자 그 단단하던 성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말씀을 붙들며 캠퍼스에 나아갈 때 하나님은 어떠한 완악한 양도 그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평양깡패 이기풍을 목사요, 복음증거자로 변화시켰습니다. 이기풍은 서양선교사들에게 돌을 던지고, 교회를 부수는 등 망나니 짓을 많이 했습니다. 당시 마포삼열 선교사님은 그가 던진 돌에 맞아 떡이 깨졌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가 “기풍아, 기풍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 너는 나의 복음의 증인이 될 사람이다”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변화되어 최초 목사 7인 중 한명인 이기풍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제주도 선교사로 파송되어 핍박과 고난을 많이 당하였지만 그가운데 수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또 광주, 전라도 각 지역을 돌며 교회를 개척하였고, 노년에는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섬마을을 돌며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77세의 나이로 일제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극심한 고문으로 결국 순교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어 어떤 완악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쓰실만한 자로 변화시킵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얼마나 죄의 종노릇하던 몹쓸 죄인들이었습니까? 이런 우리를 변화시킨 것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UBF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대일 성경공부를 통해 받습니다. 목자님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한팀의 일대일이 쌓이고 쌓여 우리가 변화되었습니다. 성령충만파트 이브리스길라 목자님의 일대일을 통해 과기원 어두컴컴한 실험실에서 영적으로 죽어가던 김재석 목자님이 살아나 핀란드 개척지부장 스터드갈렙 선교사로 변화되었습니다. 과거 게임중독에 빠져 프로게이머를 꿈꾸던 죄인 박현민이 “받으라 장막”의 장막장 박현민 목자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일대일은 외적으로는 목자와 양의 일대일 만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매개로 만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하나님과 목자와 양 세인격의 만남입니다. 양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간직한 목자와 일대일로 만납니다. 또 목자를 통해서 다시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납니다. 이를 통해 그 양은 죄로 병든 내면을 치료받고,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런 점에서 일대일 성경공부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한 새 창조역사요, 내면이 변화되는 영적혁명의 장이요,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는 영적회복운동입니다. 또한 사단에게 빼앗긴 하나님 나라를 되찾는 하나님 나라의 회복운동입니다. 우리가 매주하는 한팀의 일대일이 결코 보잘것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일대일하는 소리에 사단이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사단은 일대일 소리를 제일 싫어합니다. 사단은 어찌하든지 우리가 일대일을 못하도록 하나님 말씀을 붙들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하나님 말씀보다 인터넷, 게임, 드라마, 기아타이거즈 야구 등 세상 것들에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아 중독상태에 빠지게 만듭니다. 세상의 말에 흔들려 돈과 명예, 정욕 등 세상가치관에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결국 망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이런 사단의 꾐에 넘어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겠습니다. 우리 가운데 일대일의 전사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일대일의 소리가 온 캠퍼스와 교회에 넘쳐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한팀의 일대일에 온 힘과 정성을 쏟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캠퍼스를 정복하고 사단과의 영적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저는 사실 내면이 연약하고 두려움이 많은 자입니다. 천둥번개 소리에도 깜짝깜짝놀라는 자입니다. 직장에서는 부장님 앞에만 서면 숨이 턱 막히고 말문이 막혀버립니다. 그러나 대장부라는 저의 이름처럼 하나님은 제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를 이시대의 영적지도자로 쓰시겠다고 하십니다.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 캠퍼스와 직장을 정복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고 일대일 성경공부를 통해 양들을 잡고 있는 사단과의 영적전투를 승리해야 겠습니다. 현재 돕고 있는 박진수 형제를 돕는데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양을 얻어 일대일 할수 있길 기도합니다. 현재 보건대 간호학과 고건영 형제를 위해 기도하는데 이분과 관계성을 잘 맺고 일대일로 연결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말씀을 통해 이시대의 영적지도자로 부르시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강하고 담대한 주님의 종이요, 하나님의 말씀에 굳건히 선 믿음의 거목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시대와 캠퍼스를 사로잡고 있는 사단과 싸우기를 원하십니다. 저희가 일대일을 통해 생명구원과 캠퍼스 개척역사에 온 힘을 쏟는 이시대의 영적지도자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