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유 전도법 엄호섭 장로 >

 

  모유전도법은 전도에 체험과 열매가 없었던 모든 성도가 들어 실천해야 할 생활 전도법으로 ‘한 영혼 구원을 위해’ 천 번을 기도할 수 있습니까? 백 번은 만날 수 있습니까? 3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전도할 수 있습니까? 라는 각오 아래 행해지는 관계전도입니다.

모유 전도법의 세가지중 첫째는 ‘동구 밖 전도’입니다. 이는 교회 밖의 전도로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전도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첫단계에서 전도자는 전도를 ‘연애하는 기분으로’ 전도해야 합니다. 둘째는 모유 전도법의 ‘앞마당 전도’입니다. 앞마당 전도란 등록된 교인을 정착시키는 단계인데, 등록 후 3개월 동안은 새신자와 전도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과정을 소홀히 하면 교회는 계절을 따라 몰려다니는 관광객 신자만을 양성할 뿐입니다.

한국 교회에서 성장의 걸림돌이 무엇입니까? 교회에 등록하는 숫자는 많은데, 그에 비해 실제 정착 비율이 너무 낮다는 것입니다. 비록 짧은 시간에 만나 교회에 등록시켰다고 하더라도 뿌리가 깊지 않으면 금방 떠나가고 말게 됩니다. 엄호섭 장로님은 앞마당 전도를 결혼에 비유했는데, 결혼이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약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랑이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신부 옆을 떠나서는 안됩니다. 신랑 신부가 신혼여행 후 함께 시댁에 들어와 아내와 며느리로서의 자기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는 남편의 사랑과 역할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전도도 꼭 이와 같습니다.

요한복음 21장 15-17절에 예수께서 조반을 먹은 후 시몬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이 대답을 듣고 주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양을 먹이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실 때, 양을 의미하는 그 세 번의 의미가 각각 다르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을 때는 양은 ‘알리온’으로 갓 태어난 양을 의미하고, 두 번째 “ 내 양을 치라”고 하셨을 때의 양은 ‘프로바티온’으로 청년기에 있는 양이다. 세 번째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을 때의 양은 ‘프로바톤’으로 성장이 끝난 양을 의미한다. 우리는 양이 교회에 정착하기 까기 갓 태어난 양이든, 청년기에 있는 양이든, 성장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양들도 끝까지 결혼한 신랑과 같은 심정으로 섬겨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는 모유전도법의 ‘뒷마당 전도‘입니다.

우리가 어릴 적 살던 고향집 뒷마당은 어머니의 보이지 않은 사랑과 엄한 채찍이 함께 공존하는 장소였습니다. 어머니는 자라나는 어린 자녀에게 몸소 옳고 그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뒷마당 전도란 전도자가 새신자를 전도해 세례 받기까지 믿음생활의 본을 보이는 양육의 전도입니다. 이 것은 때로 어머니의 채찍과 같아서 새신자에겐 강제적이라도 행해야 합니다. 이를 순종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선택된 자요 복받은 자가 됩니다. 성경의 비유에서도 이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라갑니다. 그는 반 강제적으로 십자가를 지었지만, 결국 예수님이 운명하시는 모습을 보고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시 싫은 십자가를 억지로나마 순종해서 받은 축복입니다. 새신자를 양육함에 있어 신앙생활에 본을 보이며 싫어하더라도 억지로라도 입을 열어 기도하게 하고 말씀을 배우게 해야 합니다.

이상에서 본 바 모유전도법은 한 영혼을 위해 1000번 기도하고, 100번 만나고, 3년 동안 포기하지 않는 아이를 돌보는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엄호섭 장로가 말하는 전도 비법 3가지는

첫째: 동구 밖 전도 - 연애하는 마음으로 전도하라

둘째: 앞마당 전도 - 새신랑이 새신부 돌보듯 새신자를 돌보라

셋째: 뒷마당 전도 - 엄격한 어머니와 같이 양육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