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0절 상반절을 봅시다.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쭈니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보낸 전도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수님 제가 예수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어요. 병든 자도 고쳤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제자들은 너도나도 예수님께 자랑을 했습니다. 예수님도 전도여행 하느라 고생한 제자들을 격려하며 월드마트에서 맛있는 과자와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편히 쉬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11절을 보면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라왔다고 하였습니다. 꿈같은 소풍은 연기되었고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날이 저물어갈 때까지 계속해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소풍은커녕 저녁밥도 못 먹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나아가 제안을 했습니다. 12절을 봅시다. “날이 저물어 가매 열 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들이니이다.” 제자들은 무리들이 말씀을 많이 들었으니 이제 알아서 자기 밥을 챙겨먹길 원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13절 상반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예수님도 무리들에게 시간이 늦었으니 이제 그만 가서 저녁밥 먹고 쉬시고 다음에 만납시다.” 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말고 도와주라는 말씀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못 본체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 그냥 지나치면 몸은 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CBF어린이들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보면 도와주는 착한 어린이가 되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CBF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본받고 따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이 사랑을 생각하면 우리도 마땅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CBF 어린이들에게는 남을 도와 줄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초등학생이니까, 어리니까, 힘도 없고 돈도 없으니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움이라는 것은 어떤 큰 것을 줘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있는 작은 것을 줄지라도 진심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들고 나아갔습니다. ‘오병이어(五餠二漁)’ 이것은 어린이의 도시락 하나 정도 되는 양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작은 오병이어를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오천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을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남는 음식이 열 두 바구니나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남을 도와줄 때 커다란 것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지만 진심의 오병이어, 도움의 손길을 주었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CBF 어린이들도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이나 이웃들을 보면 나에게 있는 작은 것, 하지만 진심을 드려서 도와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우리 CBF 어린이들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착한 어린이들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