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6

                                                                            하나님의 그리스도

말씀: 누가복음 9:18-36

요절: 누가복음 9: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요즘 서점에 가보면 새 대통령에 관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입니다. <문재인의 운명> <문재인 사람들> <왕따의 정치학> <운명에서 희망으로> 등등. “문제인, 그는 누구인가?” 그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합니다. 다행히 새 대통령이 여러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 주어서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대통령을 자세히 몰라도 구원에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이 시간 우리에게 질문하십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 되시는가?”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구원자로 깊이 영접하길 기도합니다. 과거의 그리스도만이 아니라, 현재 나의 그리스도로 영접해야 하겠습니다. 또 예수님을 따르는 자세를 새롭게 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예수님은 누구신가(18-22)

 

18절을 보면 예수님이 기도하시다가 제자들에게 물어 보셨습니다. “무리가 나를 누구라 하느냐그러자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세례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 하나이다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요한, 엘리야, 선지자 중에 한 분. 이렇게 보았습니다. 세례요한, 엘리야, 선지자. 다들 훌륭한 분들입니다. 어두운 시대에 빛을 밝혔습니다. 많은 이적을 행했습니다. 불의한 지도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바른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통쾌하게 생각했습니다. “, 사이다 같은 분이야사람들은 예수님도 그렇게 보았습니다. “, 사이다 같은 분이 또 나타났네” “뭔가 큰 일을 하실거야사람들은 예수님을 훌륭한 선지자요, 선각자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인간 이상으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에게 질문하십니다. 20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베드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그리스도로 고백했습니다. ‘그리스도란 구원자, 메시야, . 그런 뜻입니다. ‘하나님의 그리스도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하나님의 신성을 입고 오신 메시야그런 뜻입니다. 베드로는 그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많은 이적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시고,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해주셨습니다. 많은 병자들을 치료하시고, 귀신들을 쫓아내셨습니다. 광풍도 말씀 한마디로 잠잠케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쳐 주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죄인도 영접하시고, 새사람 되게 하셨습니다. 죽은 자도 살려 내셨습니다. 이 예수님은 무리들이 말한 세례요한, 엘리야등 선지자들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이 분은 보통 선지자들과 달라” “땅의 사람이 아니고, 하늘로 부터 오신 그리스도이심이 틀림없어그래서 베드로는 확신있게 말했습니다. “주는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베드로의 대답은 정확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바로 알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사도바울은 처음에 예수님을 무시하고 멸시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영의 눈이 뜨였습니다.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인 것을 알았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디모데전서 2:5,6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예수님은 단순한 선지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이십니다. 누가 감히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들을 화해시킬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신 성육신하신 예수님, 그 분만이 유일한 중보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해서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유일한 구원자, 그리스도,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증거가 무엇입니까?

 

22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예수님은 침 뱉음을 당하시고, 채찍에 맞으십니다.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쓰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십니다. 영문 밖에 버려집니다. 양손과 양발에 굵은 대못이 박혀 피를 흘리며 죽으십니다. 왜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이처럼 많은 고난을 받고 죽습니까? 이는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함입니다. 히브리서 9:22절에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했습니다. 우리가 모두 죄 때문에 심판을 받아야 하는데, 예수님이 대신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이로서 우리의 죄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우리의 진홍같이 붉은 죄가 눈같이 희게 되었습니다. 나의 더럽고 추하고 수치스런 죄를 깨끗이 지워 주십니다. 옛 것이 지나고 새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또 예수님은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십니다. 인류의 최대 원수인 죽음을 정복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5:22절에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했습니다. 인생들에게 가장 비극적인 소식은 죽는다는 것입니다.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들에게 복된 소식이 임했습니다. 죽어도 다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1:25,26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게 믿느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도 부활하게 됩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집니다. 이 보다 더 고마운 소식이 어디 있습니까? 십자가를 통해서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부활로서 죽음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그리스도, 구원자, 메시야가 되십니다.

 

1세기 사람들은 로마 황제를 그리스도라 칭했습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황제가 그들은 원수 나라로 부터 구원해서 참 평화와 행복을 주리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로마황제들의 동상을 만들어 놓고, 그 밑에 “OO 황제. 그는 그리스도시다이렇게 썼습니다. 황제들을 신격화시키고 숭배했습니다. 그러나 황제들이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겉보기에 화려했지만 그들의 왕궁생활은 추한 죄로 넘쳐났습니다. 그들은 문란한 죄 때문에 보통 사람보다 더 빨리 죽었습니다. 그들은 결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거짓 그리스도, 거짓 메시야들입니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자신들을 구원해 줄 메시야, 그리스도를 간절히 찾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정치 지도자가 나타나서 유토피아를 건설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돈을 그리스도라고 생각합니다. 돈이면 안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그리스도처럼 추앙합니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축구선수 메시를 거의 메시야 수준으로 추앙합니다. 이름도 메시, 메시야. 비슷하잖습니까? 신기에 가까운 그 동작 하나 하나에 열광합니다. 그러나 실상 그는 세금 188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징역 21개월이 확정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 연예인의 사진을 스마트 폰에 띄워놓고 틈만 나면 묵상합니다. 팬클럽을 만들어서 일거수 일투족을 보며, 대리만족을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잠깐 대리만족을 줄 뿐, 그 이상은 아닙니다. 이상적인 남친이나 여친이 그들을 구원해 주리라 믿고 열심히 쫓아다닙니다. 그러나 좀 사귀어 보면 실망하고, 또 다른 이성 친구를 찾습니다. 철따라 그리스도가 바뀝니다. 이 세상에 그 어떤 사람도 구원자, 메시야, 그리스도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구원과 생명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와 죽음문제를 해결하셨기 때문입니다.

 

대학에 와서 참된 구원자를 찾고자 열심히 운동권 서적을 읽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의 불평등한 구조를 변화시키고, 약자, 장애인들을 구원하는 사회를 만들어 보고자 각종 시위에 주도했습니다. 쇠파이프를 들고 행동대장을 했고, 공공건물에 대한 방화 모의까지 했습니다. 용감한 투쟁경력을 인정받아, 그는 성균관대 사회당학생위원장이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마르크스가 그리스도로 비치었습니다. 그런 그가 UBF 목자님을 만나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말씀이 잘 들어갈 리가 없었습니다. 그는 일대일하다가도 전화가 오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의 여자 친구가 이화여대 사회당위원장이었는데 만성빈혈이 있었습니다. 빈혈로 쓰러지면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동완씨. 저 힘들어요그러면 그 학생은 만사를 제쳐 두고 여자 친구를 구원하기 위해 뛰어갔습니다. 그는 자매우상을 그리스도처럼 섬겼습니다. 정말 변화되기 힘든 양이었습니다. 그래도 몇 년을 도왔을 때 조금씩 은혜를 받더니, 어느날 일용할 양식 한 말씀이 심령에 꽂혔습니다. 누가복음 8:50.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너무나 짧고 단순한 말씀이지만 그에게는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는 키가 186센티에, 쇠파이프 들고 경찰들과 싸우던 투사였지만, 그의 마음에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또 사랑했던 여자 친구가 동성애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 절망했습니다. 그가 2005년 여름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열등감과 미움, 정욕, 폭력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했습니다. 그때 그 마음에 천국이 임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종로1부 김동완 목자의 인생스토리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그리스도 영접하고 열심히 학과공부를 감당했습니다. 그때 운동권 하느라 2.0 이던 학점이 4.0으로 뛰었습니다. 어느날 그의 여동생이 가출하여 한 달 동안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이때 누가복음 11:9구하라 주실 것이요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동생을 찾게 해 주시면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결단했습니다. 어느날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러 대구에 갔는데 길거리에서 여동생을 만났습니다. 그는 전율하였고, 친구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바로 올라와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 신실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선교사로 파송되었습니다.

 

그 누가 열등감, 미움, 두려움, 분노, 복잡한 가정문제에서 그를 구원해 줄 수 있겠습니까? 마르크스가, 여자 친구가 구원해 주지 못했습니다. 그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 부활하사 죽음을 정복하신 예수님만이 그를 구원해 주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은 한 과격한 운동권 학생을 선교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많은 문제를 안고 고통 합니다. 많은 문제가 있지만 모든 문제의 뿌리는 죄와 죽음 문제입니다. 다른 것으로는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모든 문제의 해결자요,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이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일 뿐 아니라 내가 섬기고 경배해야 할 왕이 되십니다. 내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할 때 주님이 내 마음에 왕으로 임하셔서 내 심령을 다스려 주십니다. 추한 죄의 소욕을 물리쳐 주십니다. 악한 영들을 물러가게 하십니다. 의와 화평과 성결로 다스려 주십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과거만이 아니라, 지금 현재 나의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예수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소서. 보좌로 주여 임하사 찬양을 받아 주소서.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을 경배 하오니 왕이신 예수여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 예수님의 제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23-36)

 

그러면 그리스도 되신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자기는 나의 개성, 장점 등, 모든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자기, 죄악된 자기를 의미합니다. 이전에 즐기던 죄악된 습성을 말합니다. 이것들은 예수님을 따르는데 방해가 됩니다. 에베소서 4:22절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고 했습니다. 죄악된 옛 사람을 가만두면 예수의 영이 내 안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벗어 버려야 합니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십니다. 자기 십자가는 주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의미합니다. 사명의 십자가가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실상은 십자가가 있기 때문에 깨어있게 됩니다. 십자가가 있기 때문에 죄에 넘어지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좀 힘들어도 십자가를 질 때 많은 믿음의 비밀을 체험하게 됩니다. 십자가는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지름길입니다.

 

24절을 봅시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우리가 내 유익을 위해 이기적으로 살면 좋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행복이 없습니다. 다 잃어버립니다. 반면에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면 망할 것 같은데 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적인 기쁨이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구원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아까 말씀드린 종로에 김동완 목자는 졸업 후 하나님의 은혜로 현대 글로비스라는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십일조생활을 철저히 하고, 헌신적으로 복음역사를 섬겼습니다. 동료들은 주님께 헌신하는 그를 어리석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회사 부장님이 그를 부르더니, 현대글로비스 유럽담당 재무 최고 책임자로 그를 발령 내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9년 동안 헌금한 것이 기부금 내역으로 회사에 보고되었는데, 이처럼 물질을 깨끗이 사용한 사원이라면 회사의 재무관리를 믿고 맡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에 평신도 선교사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면 망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이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특히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잘 하였다 충성된 종아하시며 영광의 면류관을 씌워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영광을 제자들에게 직접 보여 주시기 원하셨습니다. 28,2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 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예수님은 제자들 앞에서 부활영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영광은 하늘의 영광이요, 영원한 영광이요, 신령한 영광이었습니다. 세상에 황제나 영웅들의 영광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세상영광은 한 때 화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는 꽃과 같습니다. 그러나 부활영광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영광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만 바라보면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그 후에 오는 부활 영광을 바라볼 때 기쁨으로 십자가를 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영광이 어느 정도일까요? 요한계시록 1:14-16절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을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는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풍채도,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도 없었습니다(53:2).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세상에 그 어떤 영광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늘 영광을 덧입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2:9).

사도바울은 이 예수님의 부활영광을 너무나 사모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3:10,11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그는 부활 영광에 대한 소망 때문에 기쁨으로, 적극적으로 십자가를 졌습니다. 그때 누구보다 많은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우리도 십자가만 바라보지 말고, 십자가 너머에 있는 부활 영광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여전히 십자가가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건너뛰고 바로 부활영광에 이르기 원했습니다. 33절에 보면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말을 할 때 갑자기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35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하고”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베드로처럼 헛소리 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자기 부인과 십자가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부활 영광. 이것이 진리입니다. No cross No crown. No pain No gain. No sweat No sweet. 사탄은 예수님을 찾아와서 속삭였습니다. “나에게 절만 한번 하면 천하만국의 영광을 네게 주리라(4:6,7)” 사탄의 음성은 쉽고 달콤해 보이지만 거기에는 무서운 함정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탄의 말을 들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새벽기도 때마다 이 누가복음 9:23절 말씀을 외칩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이 말씀을 외치면, 눌리고 피곤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힘이 나고 스피릿이 넘치게 됩니다. 십자가는 능력이요, 생명입니다. 부활과 승리의 길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정말 사랑하시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라고 하십니다.

 

지난 학사 수양회에 소감 발표한 백요셉 목자님은 육사교수목자입니다. 그런데 홍익대 개척역사를 섬기기 위해, 좋은 육사 교수 아파트에 살지 않고, 낡은 홍대근처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동료교수들은 술도 마시지 않고, 자신들과 어울리지 않는 백요셉 목자를 핍박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을 핍박하던 3명의 선배교수들이 어느날 연구비리로 학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사는 그를 보호하시고 높여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사명의 십자가 지며 사는 삶이 어리석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 정말 생명의 길이요, 승리의 길입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우리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시는 메시야, 구원자가 되십니다. 이 예수님은 어떤 위대한 인간과도 비교할 수 없는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나를 죄와 사망권세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을 믿고 항상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내 마음에 왕으로 모시고 예수님께 순종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를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로서 많은 믿음의 비밀을 깨닫고 부활의 영광이 이를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