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명언에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은 책들이 너를 말해 준다." 란 글이 있다. 유사한 의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옛글로 近墨者黑 近朱者赤 居必擇鄰 就必有德(근묵자흑 근주자적 거필택린 취필유덕)”으로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붉은 것인 주사(朱砂)를 가까이하면 붉어진다. 거처는 반드시 이웃을 가려서 하고, 나아감에는 덕있는 사람에게 가라.’이다. 정말 사람은 무엇을 가까이 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평소 생활 태도나 습관과 성격을 눈여겨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가치관이나 인생관 및 세계관 등을 알 수 있다.


성경 야고보서 48절은 말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마땅히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간다. 두 마음을 품고 세상 죄악된 것들을 사랑하면 또 그렇게 되어간다. 우리가 수시로 기도하고 말씀을 보며 오로지 하나님을 생각하고 성경의 가르침대로 행한다면 또 그렇게 되어간다. 시편 7328절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라고 말한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라고 말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세상 것에 눈에 팔려 집나간 탕자처럼 살아간다.

 

사실 인생을 살다보면 실수가 있고 죄가운데 넘어지며 세상 속에서 세상적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매사에 얼마나 자신을 잘 절제하며 굳센 의지와 인내로 그들을 극복해 내는가는 전혀 자신에게 있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거센 풍랑과 비바람을 맞서가며 항해를 해야 한다. 세상과 맞서 싸워야 한다. 그래야 내가 성장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이념적 가치로 대하는 것이다. 성경적 가치냐 불경의 가치냐, 유교적 가치냐 자신의 독선적 가치냐. 마치 가인이냐 아벨이냐의 문제다. 히브리서 114절은 말한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언을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Sen Aabye Kierkegaard)하나님은 우리에게 시련을 주고 악마는 우리에게 유혹을 준다.”고 하였다. 세상은 우리들에게 온갖 좋은 것들과 관심거리로 가까이 오라고 손짓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한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은밀하게 유혹을 했을 때 그 곳을 적극적으로 피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가까이했다. 그런데 삼손과 다윗은 육신과 안목의 정욕에 이끌려 그를 가까이하다 상당한 보응의 댓가를 치러야 했다. 잠언 627,28절은 말한다.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누구에게나 문제는 있다. 그런 가운데에 무엇을 가까이 하느냐가 중요하다. 에베소서 611절 이하는 말한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올해 나는 시편 1편에 나오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를 목표로 세웠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과의 연합이요 하나님을 사랑함이요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수시로 무시로 기도하는 것이다. 지금 성경은 야고보서 47절 이하에서 분명히 말한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현재 나는 무엇을 가까이하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