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7

                                                                       장사하라

말씀: 누가복음 19:11-27

요절: 누가복음 19: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오늘 말씀은 열 므나 비유입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사용하셔서 우리에게 장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인생은 어떤 의미에서 장사하는 것입니다. 복음역사도 복음장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는 날 동안 열심히 인생장사, 복음장사를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2017년 한 해도, “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하라외치며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 되고,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떤 자세로 인생장사, 복음장사해야 하는가? 배워서 주님께 칭찬받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 착하고 충성된 종(11-19)

 

11절을 봅시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실 때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 예수님이 드디어 정권을 잡고 지상 메시야왕국을 건설하시겠구나예수님께서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고, 능력이 많기 때문에 악한 지도자들을 몰아내고, 왕으로 등극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12절에서 뭐라고 하십니까?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여기서 어떤 귀인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왕위를 받으러 먼 나라로 가십니다.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 하나님 보좌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언제일지 주님만 아십니다.

 

그러면 그때까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13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주인은 열 명의 종에게 각각 한 므나씩 주며 장사하라고 했습니다. 한 므나는 백 데나리온이고, 한 데나리온은 일군 하루 품삯입니다. 일군 하루 품삯을 10만원으로 계산하면, 한 므나는 1000만원 정도 됩니다. 당시로서는 충분히 장사밑천이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에 내 보내실 때 각 사람에게 한 므나씩 주셨습니다. 건강과 재능 등, 충분한 인생밑천을 주셨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열심히 인생 장사를 해야 합니다. 창세기 1:28절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우리는 내게 주어진 시간 동안 열심히 인생장사를 해야 합니다. 세월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어영부영할 시간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복음장사를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의 복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1:16). 예수님은 부활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 복음은 사람을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반드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세상 장사들이 파는 상품은 사도 되고, 안 사도 됩니다. 그러나 복음은 구원의 명약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디모데후서 4:1,2절에서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말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복음장사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사명입니다.

 

14절을 봅시다.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종교 지도자들은 시기심 때문에 예수님의 왕되심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재림하시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15절을 봅시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의 권세를 받아 가지고 와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고린도후서 5:10절에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했습니다. 학생이 학기를 마치고 반드시 시험을 치루어야 하듯이, 인생을 다 산 후에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16절을 봅시다. 결산의 때에 사람들이 각각 어떻게 나아왔습니까? 먼저 첫 번째 종입니다. 16,17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을 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첫 번째 종은 주인의 한 므나를 가지고 열 므나, 1000%의 이윤을 남겼습니다. 그가 어떻게 장사를 했을까요? 그는 한 므나를 가지고 무슨 장사를 할 것인가? 기도하고, 연구를 했을 것입니다. 요즘 소비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열심히 돌아다니며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장사 잘 한다는 텃밭에도 가보고, 장막팀들이 많이 간다는 월드마트도 가 보았습니다. 감히 경쟁상대가 되지 않지만 홈플러스도 가서 벤치마킹을 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각화동 도매시장에 가서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사왔습니다. 일일이 다듬고 깨끗이 씻어서 손님들이 보기 좋게 진열을 했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는 2+1 의 특혜를 주었지만, 이 사람은 2+2 제도를 두어서 박리다매를 했습니다. 아침에 가게 제일 먼저 오는 손님은 무조건 50%만 받았습니다. 임산부나 노약자가 오면 홍삼 드링크를 한 병씩 서비스로 주었습니다. <고객의 소리> 코너도 만들어, 손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세히 경청했습니다. 손님들이 오면 아내와 함께 90도로 절을 하며, 반겼습니다. “어서 오세요. 좋은 아침입니다물건을 안 사고 나가도 찡그리지 않고 축복해 주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God bless you.” 물건이 하자가 있다고 들고 오면, 바로 바꿔주었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어요. 죄송합니다이처럼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자, 입소문이 나서 손님이 다른 손님을 데려오고, 매출은 점점 늘어서, 10배의 수익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주인은 이 사람의 착함을 칭찬했습니다. “착한 종이여” “착하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종은 주인이 자신을 불러준 것에 감사했습니다. 자신을 믿고, 한 므나를 맡겨준 것이 고마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도 있을텐데, 자신을 신뢰하고, 므나를 맡겨 일하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어찌든 주인을 기쁘시게 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그가 장사하면서 좋은 일만 계속 있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도둑이 들어서 물건을 훔쳐가기도 했습니다. 홍수가 나서 쌓아둔 물건이 몽땅 젖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계란파동이 나서 손해를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이때 다른 종들은 재수 없다며 술 먹고 며칠 동안 가게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참고 인내했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푸쉬킨의 시를 읊조리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내가 문을 닫으면 손님들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그는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며 시련의 때에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는 정말 착하고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착함과 충성심은 힘들 때, 불황의 때 더 빛을 발합니다.

 

창세기의 요셉을 보면 정말 착하고 충성됩니다. 형들이 자신을 미워해서 죽이고자 구덩이에 던져 버렸습니다. 돈 몇 푼을 받고, 노예로 팔았습니다. “세상에 아무리 이복형들이라고 동생을 죽일려고 하고, 노예로 팔다니보통 사람 같으면 이를 부득부득 갈며 형들을 복수할 날만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형들을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보디발 집에 노예로 팔려가서도 충성스럽게 밑바닥 일을 했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서도 그 곳에 잡혀온 관원장들을 상담해 주며 충성스럽게 제반 사무를 다 감당했습니다. 그의 착함과 충성심이 어디서 왔습니까? 창세기 50:20절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그는 인생을 사람 앞에 살지 않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살았습니다. 악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 거기서 착함과 충성심이 왔습니다.

 

험한 세상에서 착하고 충성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때 삐뚤어지지 않고 충성스럽게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속이고, 세상이 나를 시궁창에 집어 던져도, 하나님이 언젠가는 선으로 바꾸실 것을 믿을 때 충성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쓴 뿌리를 품지 않고, 착하게, 인생장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반드시 좋은 날이 옵니다.

 

비유에서 첫 번째 종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했습니다. 우리도 복음장사를 잘하는 비결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매일 일용할 양식을 먹는 것, 매일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 선을 베풀고 전도하는 것, 소원이 많지 않아도 한 양과 꾸준히 일대일을 하는 것, 교회 여기저기 정리하고 청소하고 환경을 준비하는 것. 이것이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됩니다.

 

푸른 초장 파트에 박요한 목자를 보면 별로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모임 끝나고 나면 꼭 남아서 뒷정리를 합니다. 소식부로서 선교사님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편지 부치는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합니다. 공부도 처음에는 뛰어나지 않았지만, 단어 하나하나를 외우며 꾸준히 토익공부를 했습니다. 그러자 전대편입하게 하시고, 학생회 회장직도 맡겨주셨습니다. 여름수양회에서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메시지도 전하게 하셨습니다. 축구도 탁월하지 않았지만, 매주 충성스럽게 스피릿 싸커에 나갔을 때 어느새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었습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비유에서 주인은 10배의 이윤 때문에 칭찬하지 않았습니다. “, 열 므나나 남겼네열 므나에 관심을 갖고 돈을 세지 않았습니다. 그의 충성심을 칭찬했습니다. 주인은 돈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의 중심을 보았습니다. 주인은 칭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 하였으니 열 고을을 차지하라열 고을을 차지하는 권세를 주었습니다. 열 고을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요? 수 천 억, 수 조원일 것입니다. 열심히 충성해서 열 므나, 1억 정도 이윤을 남겼더니 주인이 기뻐하며 그 보다 천 배, 만 배를 더 축복해 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등골 빠지게 고생시키기 위해서, 우리를 써 먹기 위해서 장사하라명령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더 크게 축복하시기 위해서 장사하라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창세기 24장에 보면, 아브라함의 충성된 종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집의 모든 소유를 맡길만큼 이 늙은 종을 신뢰했습니다. 결정적으로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이삭의 결혼문제를 이 종에게 맡깁니다. 고향에 가서 이삭의 신부감을 찾아오라는 것입니다. 복음장사도 해 보면 결혼을 돕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더구나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데려가지도 말고 신부를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이때 사명을 받은 종은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신랑 얼굴도 안 보고 늙은 종의 말만 듣고 따라올 처녀가 누가 있어?” “우리 주인이 나이 들어서 노망했구만하면서 집을 떠나 실컷 관광하고 놀다가 몇 달 뒤에 돌아가서 신붓감 없던데요하면 끝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종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여. 우리 주인의 아들 이삭의 신부감을 순적히 만나게 해 주시옵소서. 제가 우물가에서 있을 때 나와 낙타들에게 물을 마시우게 하는 그 여인이 바로 이삭의 신붓감인 줄 알겠습니다구체적으로 기도를 합니다.

 

그때 마침 리브가가 물동이를 가지고 옵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다가가서 묻습니다. “나로 물을 좀 마시게 하라그러자 리브가가 내 주여 마시소서하면서 늙은 종에게 물을 떠서 줍니다. 10마리나 되는 낙타에게도 일일이 물을 마시우게 합니다. 낙타가 물을 얼마나 많이 마십니까? 그런데 아무 불평없이 충성스럽게 낙타에게도 물을 마시우게 합니다. “, 이 처녀가 바로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며느리감이로구나아브라함의 종은 확신합니다. 이렇게 해서 마침내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이 성사됩니다. 믿음의 2대 조상 가정이 탄생된 것입니다. 이삭이 만약에 믿음의 여인과 결혼하지 않고, 날나리 같은 가나안 여자를 만나서 결혼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믿음의 계승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믿음의 역사가 이삭, 야곱으로 계승되는데 아브라함의 종이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 늙은 종은 성경에 이름도 나오지 않습니다. 라반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도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24:34)” 그렇게만 말합니다. 그러나 그 이름 없는 늙은 종의 충성심 때문에 믿음의 물줄기가 흘러내려갔습니다.

 

고린도후서 11:2절에 보면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했습니다. 우리는 양들을 참 남편되신 예수님께 인도하는 중매장이입니다. 우리가 이 귀한 사명을 아브라함의 종과 같이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전도와 일대일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로서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하는 주님의 칭찬을 받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둘째 종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18절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종은 주인이여, 저는 다섯 므나 밖에 못 만들었습니다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열 므나나 남긴 첫째 종에게 대해서 열등감을 갖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사람보다 많이 남겼다고 자랑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주신 므나를 가지고 열심히 일해서 5배의 이윤을 남긴 것으로 감사했습니다. 주인도 첫째 종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옆집 종은 10배 남겼는데, 넌 왜 5 므나 밖에 못 남겼어?” 핀잔을 주지 않았습니다.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인격적으로 축복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므나를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골로새서 3:23절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했습니다. 사람들이 인정해 주든 안 해주든, 하나님 앞에서 충성을 다할 때 주님이 기업의 상을 베풀어 주십니다.

 

. 악한 종(20-27)

 

반면에 세 번째 종은 어떻게 일했습니까? 20,2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수건은 열심히 일하다가 땀 흘릴 때 써야 합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땀 흘려 장사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인의 돈을 수건에 싸 두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장사하지 않는 이유를 핑계 댔습니다. “주인이 엄한 사람이라 무서워서 장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괜히 장사 잘못했다가 자본금까지 까 먹을까 무서워 돈을 싸두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인을 삐딱하게 바라봤습니다.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주인은 분명히 한 므나를 주었습니다. 한 므나를 심었습니다. 충분히 주고, 충분히 기다려 주었습니다. 그는 주인을 엄한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실상은 주인이 너그러운 사람입니다. 자본금도 충분히 주고, 잘하면 보상도 크게 해 주는 좋은 분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이 삐딱하니 주인을 악덕업자로 본 것입니다. 그의 문제는 주인에 대한 감사가 없고, 원망과 불평이 가득한 것이었습니다.

 

주인은 이 종을 어떻게 대우했습니까? 22,23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주인은 그를 가리켜서 악한 종이라고 말합니다. 이윤은 남기지 못해서 악한 종이 아닙니다.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그의 말이 악합니다. 그의 말 속에 주인에 대한 원망, 불평, 교만, 반발심이 가득합니다.

 

앞에 두 종은 말이 별로 없었습니다.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충성된 사람의 특징은 말이 많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순종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이 잘 될 때나, 안될 때나, 변함없이 충성합니다.

 

그러나 셋째 종은 말이 많고 핑계가 많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주인에게 돌렸습니다. 그래서 주인도 한마디 했습니다. “정 불만이면 돈을 은행에나 맡기지이 종은 돈을 은행에 맡겨서 이자가 불어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주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그 종에게서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어 버렸습니다.

 

26절에서 주인은 말합니다.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충성심이 있는 자는 주님이 계속해서 일을 맡기십니다. 그리고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충성심이 없는 자는 있는 축복도 빼앗기게 됩니다. 27절에 보면 주인의 왕 됨을 원하지 않는 원수는 죽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예수님의 왕 되심을 거부하면 비참하게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해가 잘 안 되고, 내 맘에 잘 안 드는 일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길게 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불공평하게 느껴지고, 내 인생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묵묵히 충성을 다하면 후에 영광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120년 뒤에 올 홍수를 대비해서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그것도 산 위에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노아가 비유에 나오는 세 번째 종과 같았으면 여러모로 반발할 수도 있습니다. “주여, 정말 120년 후에 홍수가 옵니까?” “120년 동안 방주만 짓고 있으면 저는 뭐 먹고 삽니까?” “꼭 이처럼 크게 지어야 합니까?” 그러나 노아는 어떻게 했습니까? 창세기 6:22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노아는 100% 순종했습니다. 아무런 대꾸하지 않고 120년 동안 충성스럽게 방주를 지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며, 외롭고 힘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했습니다. 그렇게 120년이 지난 후, 홍수가 났을 때 마침내 노아의 충성심이 빛을 발했습니다. 노아가 지은 방주는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반면에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산 자들은 다 물 속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캠퍼스에 올라가서 줄기차게 전도하고 말씀전하고, 양들 돕는 복음장사는 노아가 방주 짓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 지겹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끝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에 묵묵히 순종하여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면 열 므나. 다섯 므나의 결실을 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주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인생을 결산할 때 주님이 반드시 칭찬하실 것입니다.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 하였으니 열 고을을 차지하라계시록 2:10절은 말합니다. “네게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하나님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사람을 결코 외면치 않으십니다. 영광스러운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 주십니다. 그날을 소망하며 줄기차게 복음장사를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보강수양회가 있습니다. 보강 수양회에 한 양을 초청하는 것도 지극히 작은 일입니다. 그러나 어찌든 한 양을 초청하고자 충성을 다할 때 그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 가을에 인생문제를 안고 고민하는 한 양을 살리는 역사에 충성을 다하길 기도합니다. 매일 매일 한 말씀 붙들고 기도할 때 열 므나, 다섯 므나의 결실이 나타나게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