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추수감사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말씀: 시편 136:1-26

요절: 시편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편은 총 26절로 되어 있는데 매 절마다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후렴구가 붙어 있습니다. 저자는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이스라엘의 구원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찬송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민족과 교회, 가족과 개인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가? 묵상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1-3절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감사입니다. 2,3절을 보면 하나님은 모든 신들 중에 뛰어난 분이심을 찬양합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나름대로의 신을 만들어 섬깁니다. 그러나 그 신들은 사람이 조각한 나무 조각이나, 돌덩어리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에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말 그대로 우상(偶像)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고 계십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기도를 응답해 주십니다.

 

1절을 보면 하나님은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God is good.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8:28). 우리 인생의 부분 부분을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best로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인간은 이기적이고 감정적입니다. 쉽게 토라지고 삐칩니다. 어린아이처럼 유치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감당해 주십니다. 변함없이 사랑해 주십니다. 내가 죄를 범한다고 하나님께서 2분만 산소 공급을 중단하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다 숨 막혀 죽을 것입니다. 지난 주 포항 지진때 하나님께서 단 몇 초만 지반을 흔드셔도 사람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공포에 떨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얼마든지 온 세상을 흔드시고, 죄악된 인생들을 쓸어버리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참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구제적으로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첫째로, 창조사역에 나타났습니다.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바라보면 정말 크고 놀랍습니다. great wonders. 하나님은 지혜로 하늘을 지으셨습니다. 땅을 물 위에 펴셨습니다.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아침에 해가 뜨고, 밤이면 달이 뜨고, 사계절이 변화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거대한 우주가 거져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엄청난 지혜와 능력으로 창조하시고 지금도 운행하고 계십니다. 내가 24시간 자유롭게 숨 쉬고, 맛있는 밥을 먹고, 공부하고, 직장생활하며, 밤에 편안히 잠을 잘 수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재벌의 집이 한 달에 내는 전기료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2400만원입니다. 그 집안은 대대로 폐가 좋지 못해서 각 곳에 공기청정시설을 해 놓았다고 합니다. 휴가 때면 공기 좋은 하와이로 휴양을 떠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공기청정기 없이도 잘만 삽니다. 전기세 2-3만원만 내고도 충분히 건강하게 삽니다. 하와이까지 안 가도, 나무가 많은 캠퍼스 한 바퀴 돌고 오면 폐가 깨끗해집니다. 다 공짜입니다. 요즘 울긋불긋 단풍들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단돈 10원도 관람료를 받지 않으십니다. 맛있는 수박, 포도, , , 사과, 귤등 각종 과일들을 사시사철 풍성하게 주십니다. 오늘 점심에도 맛있는 떡국을 먹게 될 텐데 오곡백과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25절에 보면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매끼 음식을 잘 먹고 잘 소화시키며 사는 것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때마다 햇빛을 주시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시고, 곡식이 잘 자라게 하시고, 건강한 몸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해야만 합니다. 10-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비참한 노예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세계 최강 애굽의 손아귀에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애굽을 치셨습니다. 10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초토화시키셨습니다. 모든 장자들을 치심으로 교만한 바로의 숨통을 끊어 놓으셨습니다. 마침내 바로가 항복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과거에 죄의 종노릇하며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무기력, 운명주의, 열등감, 미움, 시기심, 음란, , 담배, 도박 등등.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죄의 세력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습니다. 조에스라 목자님은 BC시절 담배를 하루 3갑씩 피우던 골초였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영접한 순간 담배 생각이 뚝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대신에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거룩한 열정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그래서 동생 조아브라함 선교사를 비롯해서 사촌동생들을 다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오늘 8명의 목동들이 세움 받게 됩니다. 이분들도 과거 죄로 인해 고통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각자의 전공이 다르듯이 괴로워하던 죄의 전공도 다 달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강한 손과 펴신 팔로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부활의 능력으로 그들을 죄로부터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로마서8:2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죄로부터 해방된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답습니까? 이게 거저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 그리고 목자님들의 해산의 수고로 말미암아 되었습니다.

 

13절을 봅시다.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은 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퍼런 홍해앞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뒤에서는 철병거로 무장한 애굽 군대가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홍해 가운데 길을 여셨습니다. 그래서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습니다. 뒤따라오던 애굽 군대는 다 홍해에 빠져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길이 없는 곳에도 길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이번호 일용할 양식 14페이지에 보니까 일본 나가사끼 지부장 전다윗 선교사님의 간증이 실려 있었습니다. 그는 대학시절 데모하고, 술 담배에 자매님 꽁무니 따라다니느라 학점이 엉망이었습니다. 2학년 끝나고 보니 빵꾸가 4, 나머지는 다 CDCD, 시들시들하였습니다. 그러나 춘천 UBF에 나가 말씀을 공부하고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는 말씀이 얼마나 은혜롭든지, 춤을 추고, 노래하고, 소감쓰고, 울고 감격하며, 또 소감 쓰고, 울고 웃고 노래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말씀공부 진도가 너무 늦다고 매일 말씀공부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후에 일본 유학생선교사로 나가서 나가사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종신교수가 되었습니다. 강원도 지방대학에서 시들시들 학점 받던 자가 일본국립대학에 종신교수가 되다니. 이것은 홍해가 갈라지는 현대판 기적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그의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시고 교회에 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전다윗 선교사님은 자녀도 7명이나 낳아서 복음역사가 어려운 일본에서 확실한 제자양성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우리 가운데도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루마니아에 간 조이삭 선교사가 감사제목 50가지와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왕따와 괴롭힘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평생 장가도 못 갈 자였는데 나를 끔찍이 사랑해주는 까딸리나 목자와 아름다운 하우스 처치를 이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걱정이 없고 고기값이 싼 루마니아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박죠세핀 목자가 신입생 때 왔을 때 우수에 젖은 슬픈 소녀였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말씀공부를 통해 강력한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어둠에서 구원하시고 이제는 천사도 흠모하는 선교사의 인생을 살게 하십니다. 태평양 바다를 가르시고 미국 선교사로 파송하십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스터드 갈렙 목자님은 극지연구소 계약기간이 끝나가고, 앞길이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기가 막힌 방법으로 길을 내시고 표준연구원에 취직되게 하셨습니다. 송엘리사-애리 목자 가정에 결혼 9년 만에 아들 준이 태어났습니다. 8년 만에 아들 성하를 낳은 연주 목자님이 또 다시 아들 하람이를 낳아서 멀티히트를 쳤습니다. 유용사, 김믿음 목자들이 30대 후반이 되어서 장가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best의 동역자들을 만나 결혼하고, 이제 곧 아빠들이 됩니다. 마히람, 정삼영, 김호선 목자들도 나이 때문에 아이 갖는 것을 걱정했는데 지금 배가 남산만해져서 늠름하게 돌아다닙니다. 올해 동신대에 일사천리로 동아리 등록이 되게 하시고 동아리 방까지 얻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우리가 믿음이 없었다면 두려움의 홍해에 빠져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독수리 날개로 업어 인도하셨습니다. 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려 드립니다.

 

셋째로,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1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고, 홍해를 건넜지만, 바로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변화되는데는 연단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광야훈련을 시키셨습니다. 광야학교를 거치게 하셨습니다. 이 과정은 힘들고 어렵지만 반드시 필요한 코스입니다. 이를 통해서 내면이 순수해지고, 강해집니다. 시편 저자는 광야를 없애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광야 훈련이 힘들지만 이를 통해 영적으로 성숙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광야 40년 동안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 주셨습니다. 옷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고, 신발이 닳지 않게 하셨습니다.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지난날을 돌아 볼 때 광야와 같이 외롭고 힘든 시절들이 많았습니다. 물질문제, 건강문제, 자녀들 문제, 전공과 직장생활의 어려움 등등. 그러나 이 과정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시고 순수케 하셨습니다. 기도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어떤 시련도 이기고 헤쳐 나가는 담대한 믿음의 용사들로 빚어 주셨습니다.

 

박요셉 목자님은 광야와 같은 35년간의 교수생활을 마치시고 올해 영광스런 정년퇴임을 하셨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선교사로 가셨던 신아브라함 목자님과 신사라 사모님도 2년 동안 봉사를 마치시고 무사히 귀국하셨습니다. 양크리스틴 사모님은 기독간호대에서 강의하면서도 주경야독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박정선 학사님은 전대병원 의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서, 올해 광주전남 인명사전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목자님들이 외지학사로서 주말부부생활을 하면서도 충성스럽게 주의 역사에 헌신하셨습니다. 김다니엘, 구바나바, 기대연, 김권능, 스터드 갈렙 목자님들입니다. 사실 외지 학사님들보다 외지학사 사모님들이 더 고생을 많이 합니다.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복음역사 섬기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생각 같아서는 당장 짐 싸들고 남편 곁으로 가서 사랑도 받고 아이들과 같이 알콩달콩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매주 비싼 차비를 들여 광주를 오갑니다. 주말에 와도 쉬지도 못하고 핏싱모임, 전도모임, 특송연습, 주일소감발표, 거기다 주일 저녁 요회목자모임까지 참석하고 나면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도 요즘 동역자가 서울로, 군대로, 장인장모님 섬기러 며칠만 집을 떠나 있어도 너무나 외롭고 썰렁해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매주 평일날 떨어져 있는 외지학사들을 생각할 때 너무 존경스럽고 위대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또 항상 붙어 있는 가정들은 우리도 좀 며칠 떨어져 있으면 좋은데, 귀한 줄 알게그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우리의 삶 자체가 광야의 연속입니다. 양이 없으면 없는대로, 양이 있으면 있는대로. 역사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자녀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고생입니다. 하나님 나라 가기까지 광야길의 연속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힘든 광야생활을 견디지 못해 탈진합니다. 죄의 유혹에 넘어지기도 합니다. 광야의 뱀이나 전갈에 물리듯, 사탄에게 물려서 큰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때로 죄의 불뱀에 물려 고생할 때도 놋뱀되신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면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새 힘을 덧입고 끝까지 광야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광야에 엎드러지지 않고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넷째로, 모든 대적들을 물리쳐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17,1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유명한 왕들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고자 할 때 마지막까지 이를 저지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 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물리쳐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당히 가나안 땅에 입성하게 해 주셨습니다(21:21-35). 우리가 믿음의 길을 가고자 할 때 이를 저지하는 대적들이 있습니다.

 

전대 기숙사에서 핏싱할 때 가끔 나타나서 엄포를 놓던 정모씨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그가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는 직장 상사가 갑질하며 우리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신자라는 이유 때문에 핍박하고 술자리, 2, 3차 가지 않는다고 눈총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믿음의 중심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십니다. 세상에서 힘있는 자가 역사를 움직이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26절에 보면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전쟁의 암운이 감돌았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대고 미국에서는 막말을 해대고. 우리는 중간에 끼어서 애매하게 고난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금까지 지켜 보호해 주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24절을 봅시다.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대적은 마귀 사탄입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유혹해서 죄에 빠뜨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양들과 자녀들도 죄에 빠뜨리고자 발악을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때마다 적절한 말씀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2017년을 시작할 때 디모데전서 4장 말씀으로 경건에 이르도록 연습하는방향을 주셨습니다. 봄학기에는 누가복음 말씀으로, 가을에는 고린도후서 말씀으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여름수양회를 통해 십자가 죄사함의 은혜를 풍성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방학 때는 로마서 6장 말씀과 암송으로, 또 창세기, 출애굽기 특공대 말씀으로 우리를 무장시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현실문제로 어두운 가운데 있을 때 가을 수양회 창세기 말씀을 통해서 뭇별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이로서 새로운 소망과 비젼에 불타게 하셨습니다. 10명의 학생들이 믿음의 사람들 심포지움을 감당하면서 캠퍼스의 주역들로 굳게 서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날카로운 칼, 마광한 살과 같은 말씀으로 대적들을 물리쳐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우리 각자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되면 지극히 비천한 자들입니다. 나의 죄와 허물, 실수와 연약함을 생각하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처럼 비천한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모른체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기억해 주시고 때마다 말씀으로 찾아와 주셨습니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품에 안으시고 다시 일어나 시작하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 인자하심은 앞으로도 영원토록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려 드립시다.

 

감사는 추수감사절에만 하는 연례행사가 아닙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볼 때 감사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해야할 기도제목입니다. 때로는 억지로라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깊은 뜻이 보입니다. 범사에 감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감사해야 합니다. 비교감사, 상대감사가 아니라 절대감사를 해야만 합니다. 시편 50: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일생동안 매일 매일 감사제목을 찾고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감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로서 매일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주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