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가복음 1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말씀: 마가복음 1:1-13

요절: 마가복음 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마가복음은 AD 65년 경, 마가가 기록했습니다. 마가는 바나바의 조카입니다. 후에 베드로의 동역자가 되어 하나님 역사를 섬겼습니다. 당시 성도들은 네로의 박해 때문에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신앙의 회의에 빠진 자도 있었습니다. 마가는 예수님도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으셨는가?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마가복음을 통해 증거 합니다. 마가복음의 전반부는 예수님의 기적을 많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예수님이 신적 권세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강조합니다. 후반부는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고난을 주로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많은 기적을 행하셨지만 사람들 위에 군림하지 않으셨습니다. 마가복음 전체요절인 10:45절 말씀처럼 예수님이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침내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의 종이요, 대속물이 되셨지만 사탄에 대해서는 영원한 승리자가 되셨습니다. 이 예수님은 우리 인생들의 진정한 그리스도요, 왕이 되십니다. 저희가 마가복음 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만나길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어떻게 복음역사를 시작하셨는가 가르쳐 줍니다.

 

. 주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요한(1-8)

 

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복음은, ‘유앙겔리온으로서, good news입니다. 좋은 소식, 복된 소식. 당시에는 로마제국을 계승할 왕의 후손이 태어나거나, 새로운 황제가 등극할 때, “유앙겔리온, 기쁜 소식이다그렇게 말했습니다. 새로운 황제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어느 나라나 새로운 지도자가 세워지면 기뻐하고 기대를 많이 합니다. “그래도 내 삶에 뭔가 혜택을 주겠지기대감이 듭니다. 올해 사상 최대로 많은 공무원을 뽑는다고 합니다. 이 소식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에게는 유앙겔리온, 복음처럼 들립니다. 김드온 목자가 30대가 지나기 전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본인은 물론이요, 형인 개척목자,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도 복음이었습니다. 합격소식을 밴드에 올렸더니 축하 댓글이 무수하게 쏟아졌습니다. 저도 정말 기뻤습니다.

 

그러나 취직으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다음에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영웅도 모든 사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 사람도 별 수 없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는 수령이 백두혈통을 타고 낫기 때문에 대단한 일을 하리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백두혈통 아니라 한라혈통, 에베레스트혈통을 타고나도 죄 많은 한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인생들의 수많은 문제들을 능히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생들의 근본문제인 죄와 죽음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복음역사가 어떻게 시작됩니까? 4절에 보면 먼저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이는 이사야 40:3절 말씀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40:1,2절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BC 700년경,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 때문에 바벨론에 끌려가서 70년 동안 노역을 했습니다. 그 노역의 때가 끝나고, 죄 값을 치루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그러니 더 이상 슬퍼하지 말고 백성들을 위로하라고 하십니다. 광야를 통해 돌아오는 길을 예비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이루실 복음역사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포로와 같았습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죄의 세력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습니다. 무기력하고, 추하고, 비참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주십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죄를 범하고 감옥에 갇힌 자에게 아무리 많은 돈을 준들, 아무리 비싼 자동차, 최신 스마트 폰을 선물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죄수에게는 감옥에서 석방해 주는 것이 최고의 선물입니다. 다윗은 시편32:1-4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다윗이 죄를 범했을 때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손이 목을 조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는 왕이라는 타이틀이 전혀 위로가 되지 못했습니다. 왕이고 뭐고 제발 허물이 사함 받고, 죄가 가려지기를 소망했습니다. “차라리 순수한 양치기 목동이었을 때가 행복했어그런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요즘 미투 운동이 확산되어 유명인사들의 죄악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그 화려한 명성과 인기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모든 명예와 타이틀, 부를 다 잃더라도 죄만 지워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할 것입니다. 박모, 이모 대통령은 대통령 까짓 것 안 되었어도 좋으니, 제발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사람을 가장 비참하게 하는 것이 죄입니다. 이 땅에서 수치를 당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9: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을니했습니다.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 정말 무섭습니다. 그러니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우리도 다 죄인이요, 수치를 당할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보혈을 흘려주셨습니다. 이로서 우리 죄를 깨끗이, 말갛게 씻어 주셨습니다. 죄의 목록을 다 말소해 주셨습니다. 평생 가슴에 주홍글씨를 달고 살던 자들이었는데,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의의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이것이 최고의 복음, good news, 유앙겔리온입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주러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그러면 세례요한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주의 길을 준비합니까? 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세례요한은 광야로 나갔습니다. 그는 본래 제사장의 아들이지만 성전에서 편안하게 살지 않았습니다. 험한 광야로 뛰쳐나가서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살았습니다. 춥고 배고픈 광야로 나가서 절제되고 경건한 삶을 살았습니다. 아합 시대 엘리야와 같이 백성들의 죄를 회개하도록 도왔습니다. 선지자 엘리야는 백성들의 죄에 도전했습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왕상18:21)” 세례요한도 이런 자세로 백성들의 죄에 도전했습니다. 특히 종교지도자들의 위선을 책망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3:7-9)”

 

죄를 회개하도록 도전하는 것은 피차 부담스럽습니다. 잘못하면 상처 받고 관계성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진정으로 백성들을 사랑했기에 회개하도록 도왔습니다. 병이 심한 환자는 아픔이 있어도 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귀찮아도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해야 더러운 때가 벗겨집니다. 부담스럽지만 회개할 때 죄 사함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3:19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유쾌하게, refreshing)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했습니다.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을 때 새롭게 됩니다. 유쾌, 통쾌, 상쾌하게 됩니다. refresh하게 됩니다. 영어로 신입생을 freshman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때로 내가 다시 freshman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 청순하고, 순수했을 때가 그립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회개하면 refresh하게 됩니다. 나이는 freshman이어도 영혼이 죄에 찌들어 있으면 애늙은이처럼 보입니다. 과거 정다니엘 목자는 신입생 때 동아리 룸에 들어가자 복학생인 줄 알고 선배들이 다 일어섰다고 합니다. 그러나 말씀공부하고 회개하자 홍안의 미소년처럼 변화되었습니다. 한마가 목자는 졸업반으로 보통사람 같으면 두려움 때문에 시커멓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 앞에 회개하고 영적인 투쟁을 하자 JBF시절의 순수함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요즘 매주 말씀공부를 4개나 하지만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은혜가 충만합니다. 회개하고 죄 사함 받으면 새롭게 됩니다. 우리가 마가복음을 공부하면서 회개하고 심령이 새롭게 되길 기도합니다.

 

요한의 메시지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회개가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의외로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들이 다 나아와서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를 볼 때 그 시대 사람들이 얼마나 죄 때문에 고통 했는가?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은 하지 않지만 내면에 숨은 죄 문제로 인해 괴로워합니다. 누군가 자신의 고민을 터치해주고 치료해 주기 원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는 사람들 눈치 보느라 오픈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께 들고 나갈 때 주님께서 받아 주시고 씻어 주십니다. 이사야 1:18절에,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했습니다. 우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 진실되게 회개함으로 어떤 죄도 용서받고 깨끗케 되는 은혜를 체험하길 기도합니다.

 

7,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세례요한은 자신의 한계를 깊이 인정했습니다. 그는 물로 세례를 베풀 뿐입니다. 물은 일시적으로 더러운 것을 씻지만 근본적으로 없애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그 뒤에 오시는 예수님은 세례요한보다 훨씬 능력이 많으십니다. 그 능력은 차원이 다른 신적인 능력입니다. 세례요한은 감히 예수님의 신발끈도 풀 수가 없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십니다. 성령은 불과 같아서 죄를 태웁니다. 성령세례는 용광로와 같아서 우리 안에 불순물들을 다 제거하고 녹여서 새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새 창조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때 추하고 더러운 옛 자아가 죽고,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거듭남의 비밀입니다.

 

몇 년 전에 우리교회에 오셔서 간증하셨던 박효진 장로님 기억하시죠?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 라는 책의 저자인데, 재작년에 <하나님은 아무도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새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그 책에 보면 종문이라는 흉악범이 나옵니다. 그는 17살 때 여동생이 밥을 늦게 차려온다고 호미로 여동생 얼굴을 찍어서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짐승 같은 자입니다. 그 후에 죄를 범하고, 교도소에 들어와서도 같은 방 재소자를 구타해서 중상을 입힐 만큼 흉악했습니다. 독방 감옥에 집어넣자 철장에 이마를 찍어서 유혈이 낭자했습니다. 박효진 장로님이 다가가자 얼굴에 침을 뱉으면서 너 예수 믿는다고, 사기꾼, 날나리, 예수님은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했잖아하며 조롱했습니다. 예전에 박효진 장로의 별명이 지옥에서 온 박주임’, ‘싸늘한 태양이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런 자는 끄집어내서 질근질근 밟았을텐데 이제는 달랐습니다. 박효진 장로는 종문이를 도우면서 자신의 과거가 떠올라서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도 과거에 술, 담배, 도박에 찌들었던 자였습니다. 폭탄주 제조공장 공장장이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하나님을 저주하던 흉악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런 자신을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그 눈물을 보는 순간 흉악범 종문이의 마음이 녹아 내렸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한번도 자신을 위해 울어 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위해 진심어린 눈물을 흘려준 박 장로님 앞에 마음이 열렸습니다. 마침내 그는 순한 양이 되어 복음을 영접하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자 표정이 바뀌고, 언어가 바뀌고, 삶이 바뀌었습니다. 모범수로 출소해서 지금은 교회에도 잘 나가고, 착실히 십일조하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여동생 얼굴도 성형수술 받게 해서 정상으로 살게 해 주었습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때 지옥에서 온 박주임사랑의 사도 박장로로 변화되었습니다. 흉악범 종문이가 순한 양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박장로님은 그 책에서 말합니다. “세상이 포기하고 자신마저 포기한 사람들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예수님 안에서는 누구나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의 역사가 올해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 세례 받으시고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9-13)

 

9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세례를 받으신 것은 죄인들의 죄를 자신이 짊어지고 대속제물이 되고자 결단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예수님을 보고 세례요한은 외쳤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1:29)” 점 없고 흠 없는 어린 양 같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10,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곧 물에서 올라 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심으로 하늘이 갈라졌습니다. 그동안 죄 때문에 하늘이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교만과 불순종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고 대속의 길을 가고자 결단하시자 하늘이 열렸습니다. 이는 이사야64:1절 말씀의 성취입니다.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하나님께서 하늘을 찢고 강림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이르는 새로운 살 길이 열렸습니다(10:20). 성령께서 비둘기같이 예수님께 내려오셨습니다. 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과 화평케 되는 역사가 시작됩니다. 이를 보신 하나님께서 심히 기뻐하셨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 죄 없는 독생자가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가고자 결단하실 때 아버지로서 하나님이 얼마나 짠 하겠습니까? 그러나 이를 통해서 인생들의 죄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셨습니다.

 

우리도 내 생각과 욕심을 고집하면 하나님과의 교제의 문이 닫힙니다. 하나님이 슬퍼하시고 우리 안에 성령께서 임하시지 않습니다. 마음이 딱딱해집니다. 그러나 나의 이기심,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이 열리고 하나님과 기쁨으로 교제할 수 있습니다. 복음성가 가사 중에 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빗줄기 이 땅 가득하도록이란 찬송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신앙생활 잘 하는 것 같지만 왠지 마음이 답답하고 기도의 문이 열리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활짝 열어주셔서 소망의 햇살이 찬란하게 비춰주기를 소망합니다. 은혜의 빗줄기가 가뭄에 소낙비처럼 쏟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하나님께 나아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심령을 찢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그 어떤 우상이 있지 않는지 살펴보고 과감하게 치워 버려야 합니다.

 

지난주에 어떤 분이 소개해 주셔서 카일 아이들먼(Kyle idleman)이 지은 <내 마음은 전쟁터(gods at war)>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하는 검색어가 우리의 정체를 말해준다. 당신이 주로 검색하는 것들을 보면 당신의 마음에서 벌어지는 전쟁에서 어떤 신이 승리를 거두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당신의 마음은 우상들의 전쟁터이다. 그 전쟁에서 어떤 우상이 승리하든지 그 신이 당신의 마음 첫 자리를 요구한다쾌락의 신, 물질의 신, 로맨스의 신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점령하고자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자들 조차도 인터넷 창은 수도 없이 여는데 하나님을 향한 창문은 점점 닫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아서 인터넷이 열리지 않으면 얼마나 답답해서 안달을 합니까? 그러나 정말 열려야 할 창은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창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우상들을 과감하게 몰아내고 회개해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세례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자 결단하셨습니다.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가고자 결단하셨습니다. 그때 하늘 문이 열렸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기뻐하사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 주셨습니다(3:34). 아브라함이 가장 사랑하는 독자 이삭이라도 하나님의 제단에 바치고자 결단했습니다. 그때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22:12,17,18)” 아브라함이 가장 소중한 아들까지 하나님께 드리고 순종했을 때 하나님의 음성과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쏟아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내 마음을 점유하고 있는 우상을 물리치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때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리게 될 것입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자녀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신령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12절을 봅시다.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습니다. 광야에서 예수님은 40일 동안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는 첫 사람 아담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담은 아무 부족함이 없는 에덴동산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았지만 죄를 범하고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은 들짐승들이 우굴거리는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지만 당당히 승리하셨습니다. 이로서 천사들이 수종들었습니다. 천사들도 예수님의 권세아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역사를 섬기고자 할 때 사탄이 끊임없이 유혹을 합니다. 그러나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을 의지할 때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4:15절에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을 깊이 동정하십니다. 또 사탄의 시험을 이기셨기 때문에 능히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반드시 승리를 주십니다.

 

결론적으로,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도록 주의 길을 예비해야 하겠습니다. 진실되게 죄를 회개함으로 성령의 세례를 받아서 우리의 속사람이 새롭게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가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세례요한처럼 힘써 회개의 복음을 전파해서 죄로 고통하는 자들을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길 기도합니다. 봄학기 활발한 생명 구원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