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8

                                                                    영생을 얻으려면

말씀: 마가복음 10:13-31

요절: 마가복음 10: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오늘 말씀에는 영생을 얻는 길에 대해 관심을 가진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진지하고 고민했습니다. 얼마나 귀합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문제를 정확히 아시고 명쾌한 방향을 주셨습니다. 정곡을 찌르는 핵심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도 영생을 얻는 비밀을 깨닫길 기도합니다.

 

.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13-20)

 

13절을 봅시다.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때 제자들이 꾸짖었습니다. 아마도 제자들은 애들은 말씀을 알아듣지도 못하고 시끄럽게만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메시지 준비하고 있을 때 3층에서 애들이 뛰어다니고 강단에서 쿵쾅거리고, 악기를 두드려대면 좀 힘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14,15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어린아이 같은 자의 것이니라고 하십니다.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순수한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복잡하고 자기 생각이 많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힘듭니다. 하나님 나라는 겸손하고 순수한 자들에게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이번 여름수양회가서도 정말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어린아이같이 되어야만 합니다. “나는 올해로서 여름수양회가 30번째야” “돌아온 탕자 메시지는 50번도 더 들었어이렇게 어른스러운체 하는 사람은 말씀의 은혜를 깊이 받을 수 없습니다. 말씀 앞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해야만 합니다. 베드로전서 2:1,2절에 보면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했습니다. 갓난아이들이 엄마젖을 사모하듯이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17절을 봅시다.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께서 길을 가실 때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물었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 사람은 정말 겸손하고 진지한 사람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요즘도 이런 사람은 정말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좋은 데 취직을 하리이까?” “어떻게 하면 인생 대박을 터뜨릴 수 있습니까?” 주로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영생을 얻고자 무릎을 꿇고 나아왔으니 얼마나 귀합니까?

 

그런데 그의 말을 자세히 들어보면 그는 무엇을 행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선행을 하면 그 댓가로 영생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이렇게 답변해 주셨습니까? 18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이는 예수님이 선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사람이 영생을 선행과 연결시키는 것을 보시고 인간은 선하지 않다” “하나님 밖에 선한 분이 없다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선할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 서면 다 죄인입니다. 결코 선한 사람이 없습니다. 로마서 3:10-12절에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악됨을 깨우쳐 주시기 위해 십계명을 언급하셨습니다.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보통 사람 같으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저는 죄인입니다. 제가 어찌 하나님 앞에 선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이렇게 해야 마땅합니다. 베드로도 누가복음 5:8절에서 예수님 무릎 앞에 엎드려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때 자신이 아무리 성실하게 살았어도 죄인임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어떻게 대답합니까? 20절을 봅시다.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와 얼마나 놀랍습니까? 십계명 말씀을 어려서부터 다 완벽하게 지켰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거짓말을 한 번도 안했을까요? 학교에서 친구 지우개라도 훔친 적도 없을까요? 부모를 항상 공경하고 한 번도 속을 썩인 적이 없을까요? 이건 사람이 아닙니다. 정말 이런 자녀가 있다면 징그러워서 어떻게 키웁니까? 이 사람은 자기의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64:6절에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다고 했습니다. 겉으로 깨끗한 옷 같아도 세제 넣고 물에 담가보면 구정물이 많이 나옵니다. 인간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겉으로는 선하게 산 것 같아도 마음은 더럽기가 한량없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3:13-15절에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했습니다.

 

우리는 나의 죄악 됨을 솔직히 인정하고 회개해야만 합니다. 그때 죄사함 받고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1:8-1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우리가 이번 여름수양회 가서도 말씀 앞에 겸손히 나를 비추어 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어린아이같이 진실되게 회개해야 합니다. 그때 주님께서 십자가 보혈로서 우리 죄를 씻어 주시고 심령에 사죄의 은혜를 풍성히 허락해 주십니다. 영생의 감격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사도바울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기 의로 충만했습니다. 빌립보서 3:5,6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문제는 이런 그에게 영생의 기쁨이 없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7:24,25)” 그러나 진실되게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영접했을 때 죄사함의 은혜, 영생의 기쁨이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1,2)”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나아가 죄짐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죄로부터 해방되는 기쁨, 영생의 기쁨이 임하게 됩니다.

 

. 세상 욕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21-31)

 

21절을 보겠습니다. 이 사람이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하며 자신있게 말하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예수님은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어려서부터 십계명을 다 지키고자 애 써 온 그가 너무 귀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귀한 진리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너에게 아직도 한 가지가 부족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것이다. 그러면 영생을 맛보게 될 것이다.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주어질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예수님이 보실 때 그가 다 훌륭하지만 한 가지가 부족했습니다. 그는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 생활했지만 정말 중요한 것, 핵심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소중한 것을 팔고 베푸는 것입니다. 그는 성실하게 노력해서 의를 행하고 목표를 성취하는 기쁨이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물론 그것도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있는 것을 팔고, 베풀 때 하늘의 보화를 얻게 됩니다. 나의 소중한 것을 희생하고 베풀 때 많은 것을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산술적으로는 분명히 손해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더 많은 것을 얻습니다. 플러스 효과가 더 큽니다.

 

지난 3일 모범 기부자들이 청와대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79세에 김은숙 할머니는 단팥죽 팔아서 모은 돈 12억을 기부한 분이었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딸 중에 한명이 35년째 신경약을 먹으며 병원을 데리고 다녀 보니 어려운 사람이 많은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돕기 시작했는데 다른 사람을 도울 때마다 신기한 기쁨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2억까지 기부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소중한 것을 팔아서 기쁨을 얻는 비밀을 체험하신 것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파는 일을 완벽하게 실천하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빌립보서 2:6-8절을 보면,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은 온전히 비우셨습니다. 자신의 지위와 명성을 다 파셨습니다. 최소한의 자존심까지 다 팔고, 십자가에서 생명까지 우리에게 내어 주셨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완전히 망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2:9-11). 하나님께서 하늘의 보화가 있게 하셨습니다. 부활의 영광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만왕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소중한 것을 팔아서 가장 귀한 하늘 보화를 얻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귀한 영생의 비밀을 이 사람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사람은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입니까? 이런 귀한 비밀을 깨닫게 해 주셨으니 감사하고 이 말씀에 순종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어떻게 했습니까? 22절을 봅시다.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그는 막상 자신에게 있는 재물을 팔려고 보니 재물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과연 얼마나 팔아야 할까? 여기저기 투자해 놓은 것이 많은데그는 생각이 복잡해지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 이 아까운 것을 어떻게 팔어, 어떻게 해서 모은 재물인데그는 머리를 이리 저리 굴리다가 슬픈 기색을 띠고 돌아가 버렸습니다.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그는 물질 욕심을 내려놓지 못해서 영생의 문턱에서 탈락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삭개오도 부자요, 세리였지만 그는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과감하게 자신의 재물을 팔았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19:9)” 그는 예수님이 팔라고 하셔서 억지로 판 것이 아닙니다. 삭개오 자신이 스스로 자기 소유의 절반을 팔겠다고 결단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아쉬워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세리 레위도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하시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2:14). 그때 영생의 기쁨을 맛보고 마태복음의 저자요, 성마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다른 제자들도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본토 친적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갔습니다(12:1). 모세도 바로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종의 자리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길을 선택했습니다(11:25). 그러면 이들이 이처럼 자신의 소중한 것을 팔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기 때문에 망했습니까? 아닙니다. 더 귀한 것을 얻었습니다. 하늘 보화를 얻었습니다. 영생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너무나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이 소유하고자 몸부림을 칩니다. 과거에 비해서 굉장히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더 가져야 한다는 강박감 속에서 살아갑니다. 옷장에 보면 이전에 입던 옷들이 수두룩합니다. 냉장고 안쪽에는 몇 개월째 저장된 음식이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입을 만한 옷이 없다고 말합니다. 더 맛있는 것을 계속 찾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90살이 넘으셨고, 재산도 꽤 많은데 항상 근심걱정이 많습니다. “말년에 병원비가 더 많이 들어갈텐데” “자식들과 손자 손녀들도 돌봐줘야 하는데가져도 가져도 끝이 없습니다. 그 마음에 기쁨이 없습니다. 항상 불안하고 걱정근심으로 가득합니다.

요즘 저장 강박증이란 신조어가 있다고 합니다. 좋아 보이면 뭐든지 삽니다. 공짜라면 무조건 가서 가져옵니다. 일 년에 한 번도 쓰지 않는데 버리질 못합니다. 이런 사람은 사방에 너무 많은 것을 쌓아두기 때문에 정작 자신의 생활공간은 너무 좁습니다. 머릿속에는 너무 많은 생각이 맴돌아서 정리가 안 됩니다. 전 인구의 2-5%가 이런 증상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이런 환자에게 안 쓰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라고 조언합니다. 과거에 힘든 기억도 과감하게 잊어버리라고 처방합니다. 본문의 이 사람처럼 꼭 돈이 많아서만 고민하다가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욕심이 많아서, 계획이 많아서,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 즐기고 싶은 것이 많아서 영적인 초청을 거절하고 돌아가 버립니다. 여름수양회 가서 말씀을 들으면 분명히 구원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데 이런저런 잔재미를 즐기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결단을 못합니다. 한마디로 이 땅의 보화에 집착하다가 하늘의 보화를 놓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새들이 따뜻한 남쪽 나라로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방앗간 옆에 너무 맛있어 보이는 모이들이 널려 있는 것이 아닙니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새들이 내려와서 모이를 주워 먹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먹다가 다른 새들은 다시 하늘을 날르며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한 욕심많은 새는 맛있는 모이를 놓고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모이를 주워 먹다가 날은 추워지고 몸이 무거워져서 날지를 못해 죽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모이가 중요합니까? 하늘을 날아서 남쪽 나라로 날아가는 것이 중요합니까? 둘 중에 하나는 포기를 해야만 합니다. 본문에 이 사람도 땅의 보화와 하늘의 보화를 다 움켜쥘려고 하다가 결국은 다 잃어 버렸습니다.

 

우리도 이번 여름수양회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영생을 맛보며 살기 위해서 내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나와 주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한 가지가 무엇인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과감하게 내려놓고 팔 수 있길 기도합니다.

 

사도 바울은 지혜와 지식의 보화 되신 예수님을 발견하고 이전에 자신이 자랑하던 것을 과감하게 배설물로 여기고 버렸습니다. 그때 가장 소중한 그리스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영적 비밀을 깨닫고 영생의 감격을 맛보고 값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리처드 포스트는 <심플 라이프>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내려야 할 결단은 많지 않다. 사실 딱 한 가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많지 않다. 사실 딱 한 가지, 범사에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다복잡한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심플 라이프, 단순하게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 나라에 최고 가치를 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만 합니다. 모든 장래를 주님께 맡기고 주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때 하늘의 보화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십니다.

 

23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25절에서는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일수록 팔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에 제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이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감동을 받고 영적인 가치관을 소유하게 됩니다. 이때 베드로가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이때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29,3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우리가 주와 복음을 위해서 나의 소유를 팔면 망할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백배나 축복해 주십니다. 박해도 겸하여 받습니다. 그러나 내세에 영생을 축복으로 받습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이 땅의 소유를 과감하게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사람입니다. 잠언11:24,25절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 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영생을 얻는 길에 대해서 가르쳐 주십니다. 영생은 인간의 선행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 죄사함을 통해서 얻어집니다. 또 자신의 소중한 것을 기꺼이 팔아서 베풀 때 영생의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의 소중한 것들을 꾸리고 움켜 쥘려고만 하지 말고 과감하게 팔고 베풂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