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

                                                    실낙원과 복낙원

말씀: 창세기 3:1-24

요절: 창세기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오늘 말씀은 인류의 조상 아담이 범죄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는 실낙원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범죄한 아담을 무조건 쫓아내지 않으시고 구원을 약속해 주십니다. 즉 복낙원을 약속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사탄이 어떻게 사람을 유혹하는가? 인간이 어떻게 죄에 빠지는가? 살펴보고 영적인 무장을 잘 해야 하겠습니다. 죄인들에게 구원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영접하길 기도합니다.

 

. 네가 어디 있느냐(1-9)

 

1절을 보면 피조물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간교한 뱀을 통해 유혹의 손길을 뻗어왔습니다. 계시록 12:9절에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했습니다. 사탄은 꾀는데 명수입니다. 겉으로는 도움을 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파멸에 이르게 하는 것이 사탄의 목적입니다. 뱀이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나님은 2:16,17절에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어라. 단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만 먹지 말라. 그것을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엄청난 자유를 부여하셨습니다. 단지 자유가 방종으로 흐르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금지조항을 두셨습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고 하나님과 영적 질서만 지키면 얼마든지 영원토록 에덴의 축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하나님이 모든 자유를 금하신 것처럼 불만을 고조시켰습니다. 사탄은 항상 불평과 불만을 갖도록 조장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대해서는 전혀 감사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부족한 것만 크게 부각 시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족한 줄로 알고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사탄은 과도한 욕심을 부리게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사랑인데 그 사랑을 족쇄처럼 여기게 합니다. 우리도 생각해 보면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흉악한 죄로부터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좋은 교회를 주시고, 멋지게 리모델링까지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감사하기보다 불만을 갖게 만듭니다. 이건 이래서 불편하고, 저건 저래서 마음에 안 들고. 자꾸 구시렁거리게 합니다. “건물이 넓어져서 청소할 게 많아졌네” “참으로 디자인을 이렇게 하라고 하시더냐?” 우리는 사탄이 심는 회의적인 생각에 넘어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불평하기보다 감사하기에 힘써야겠습니다.

 

사탄의 말을 들은 여인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여자의 대답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고 하셨는데, 여자는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여자는 먹지도 말 뿐더러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고 입을 삐쭉거렸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는데, 여인은 죽을 수도 있고 안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인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외심과 절대성이 없습니다. 뭔가 불만이 섞여 있습니다. 이에 허점을 발견한 사탄은 이제 강력하게 거짓확신을 심었습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안 죽어. 이 병신아!” 거기서 그치지 않고 환상적인 호기심을 심었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5)” 선악과를 따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 하나님같이 된다! 선악을 알게 된다! 얼마나 매혹적입니까? 사탄은 여인의 마음에 교만과 탐심, 허영심을 심었습니다.

 

여자가 사탄의 말을 듣고 나서 선악과를 바라보니 완전히 다르게 보였습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였습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여인을 사로잡았습니다(요일2:16). 결국 여자는 선악과를 따 먹고 남편에게도 주었습니다. 남편 아담도 함께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이로서 인류최초의 범죄가 행해졌습니다.

 

오늘날에도 사탄은 할 수 있는대로 죄를 범하게 하고자 각종 감언이설로 사람들을 꾑니다. 뭐든지 경험해 보고, 최대한 쾌락을 누려보라고 부추킵니다. 마음에 교만과 반발심, 영웅심리를 심어서 과감하게 죄를 짓도록 푸쉬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어리석은 자라고 조롱합니다. 사탄은 아주 간교합니다.

 

그러면 아담과 하와가 사탄이 시키는대로 했을 때 정말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같이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7,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아담과 하와는 눈이 밝아지기는 했는데 하나님 같이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죄를 경험하고 나서 죄의식, 수치심, 자의식, 도피심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우리는 사탄의 정체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사탄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위험합니다. 사탄과는 대화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사탄의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물리치셨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4:10)” 야고보서 4:7절에서도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했습니다. 마귀는 대화를 해서는 안 되고 대적을 해야 합니다.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의 책 중에 <거룩한 전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디아불로스라는 마귀가 인간영혼이라는 성을 정복하기 위해 악한 자들을 부하들로 임명합니다. 불신, 거만, 욕설, 음란, 완악, 무자비, 분노, 비진리, 거짓말, 거짓평화, 술취함, 속임수, 무신론. 13명의 부하들을 데리고 인간영혼의 성을 장악하고자 끊임없이 전략을 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사탄이 우리 영혼의 성을 정복하기 위해 계속 공격한다는 사실입니다. 결코 사탄을 우습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거룩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깨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옵니다. 우리가 부활장을 열심히 암송하며 믿음 위에 굳게 서야 하겠습니다.

 

9절을 보겠습니다. 같이 읽어 봅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너무 화가 나셨을 것입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시고 만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탄의 말을 듣고 죄에 지배당했으니 얼마나 실망이 크시겠습니까? 지난 호 양식책에 보면 하이델베르그 홍갈렙 선교사님의 체험담이 실려 있습니다. 어린 시절 엄마 돈을 훔쳐 시장에 가서 다 탕진했습니다. 날이 저물어 집에 왔는데 엄마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누워 있었습니다. 엄마가 너무 큰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엄마는 아들이 돈을 훔친 충격 때문에 누워 있고 아들은 죄의식 때문에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죄는 이처럼 사랑의 관계를 파괴시키고 피차 부담스럽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범죄한 아담에게 실망하셔서 등을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아담이 회개하도록 적극적으로 다가 오셨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이 말씀은 아담의 영적인 위치를 묻고 계시는 질문입니다. 마음이 높아져서 죄를 범한 것을 회개하고 본래 자리로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음성입니다.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다락에 숨으면 부모들은 얘야, 어디 있니?” 안타깝게 찾습니다. 때릴려고 찾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더 심각해지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 찾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할 때 우리도 괴롭지만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걱정하시고 안타까워하십니다. 행여 잘못될까 봐서 우리를 간절히 찾으십니다.

 

우리도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나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있어야 할 곳에 있습니까? 아니면 죄를 범하고 어디 숨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죄와 허물이 있을지라도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빨리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찬송가 5242절에 보면 이렇게 가사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오라 하시는 말 기쁘게 듣고 순종하세. 구주를 믿기 지체 말고 속속히 나가세 죄악 벗은 우리 영혼은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 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원히 섬기리우리가 허물과 죄가 있을지라도 주님이 찾고 부르시면 빨리 회개하고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주님은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요한일서 1: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했습니다.

 

.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10-24)

 

그런데 아담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10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아담은 회개하고 주님께 나오기보다 내면의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아담을 돕고자 애를 쓰셨습니다.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은 그래도 회개하지 않고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이전에 배우자를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그 여자라고 말합니다. 하와도 발뺌을 했습니다.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하나님이 보내주신 그 여자,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뱀 때문에 자신들이 죄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속 회개치 않는 이들을 보시고 너무 마음이 아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만한 이들을 당장에 내치시지 않고 먼저 뱀을 저주하셨습니다. 14절을 봅시다.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 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하나님은 뱀에게 뱀야, 네가 어디 있느냐?” 묻지 않으셨습니다. 회개할 기회도 주지 않으셨습니다. 바로 저주하셨습니다. 사탄은 원수이기 때문에 대화할 가치가 없습니다. 뱀을 저주하신 하나님은 장차 이루실 인류구원 역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이제 사탄과 인간 사이에 영적전쟁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전투에서는 사람들이 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원수 마귀와 싸워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자의 후손은 처녀의 몸을 통해 나실 구원자,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이사야 7:14절에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 4:4절에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했습니다.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로서 사탄의 머리를 박살 내시게 됩니다. 그러나 그 승리는 댓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이 여자의 후손인 예수님의 발꿈치를 상하게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값비싼 댓가를 지불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사탄의 권세를 파하시고 승리하십니다. 이 예수님 안에서 우리도 마귀의 권세를 파하고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5:17절에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했습니다.

사탄이 아무리 간교하게 우리의 약점을 통해 침투하고자 해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사탄을 정복하시고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6:33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으로 무장할 때 능히 사탄의 궤계를 파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범죄 직후에 바로 구원의 복음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복음, 원복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어떤 댓가를 지불하고서라도 우리 인생들을 구원하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실낙원 직후에 바로 복낙원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부모는 아무리 문제가 많은 자식이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댓가를 지불하고라도 자식을 돌이키고자 하는 것이 부모의 심정입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꽤 오래 전에 나온 영화 중에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있었습니다. 2차대전때 라이언 집안에 4형제가 있었는데 모두 전쟁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3명이 이미 전사를 했습니다. 국가에서는 라이언 가정의 대를 잇기 위해 막내인 제임스 라이언 일병을 반드시 구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라고 특명을 내립니다. 라이언 일병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일곱 명의 특수대원들이 파견됩니다. 그런데 라이언 일병은 가장 전쟁이 치열한 최전선이 나가 있습니다. 특수부대원들은 거기까지 가서 기를 쓰고 라이언 일병을 구해서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특명을 받은 부대원들은 모두 죽습니다. 그 중에 대장 밀러 대위가 죽어가면서 라이언에게 말합니다. “라이언, 너는 우리가 구출할 가치가 있는 인물이기를 바란다. 너 하나를 살리기 위해 여러 명의 목숨이 희생되었어. 부디 너는 죄책감을 갖지 말고, 그들에게 감사하며 그들의 희생에 걸맞은 인생을 살길 바란다.” 굉장히 복음적인 말을 남기고 죽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죽어 마땅한 나 한 사람을 치열한 영적 전쟁터에서 구출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십자가에 희생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사실 우리는 예수님이 날 위해 죽어 주실 만큼 가치있는 존재가 못 됩니다. 너무나 이기적이고, 배은망덕한 자들입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급파하시고 대속제물로 삼으셨습니다.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피흘리며 돌아갔습니다. 이 예수님의 보혈이 한 방울만 우리에게 떨어져도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받고 죄로 인한 상처가 다 치유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격이 있어서 사랑한 것이 아니고 자격이 없지만 일방적으로 사랑해 주셨습니다. 이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감사 찬송드립니다. 이 복음의 효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격이 없어도 예수님 앞에 나아가면 주님은 우리 죄를 사해 주시고 우리의 죄를 가리워 주십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된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십니다. 잃어버린 에덴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실낙원의 비극을 복낙원의 기쁨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16절을 봅시다. 공의의 하나님은 범죄한 하와에게 형벌을 내리십니다.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죄로 인한 형벌로 하와는 출산의 고통을 겪게 됩니다. 또 남편을 섬기고 자녀들을 키우는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아담도 평생 동안 수고하여야 땅의 소산을 먹게 됩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죽음에 이르는 형벌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이 허무함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습니다. 이는 하와가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된다는 뜻입니다. 아담은 장차 여자의 후손 가운데서 산 자 되신 구원자가 탄생하실 것을 소망했습니다.

 

21절에 보면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해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짐승을 죽여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이는 장차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릴 것을 예표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죄를 범하고 무화과 나뭇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식의 옷을 벗기시고 의의 옷을 입히셨습니다.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을 때 능히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한 인생들을 계속해서 에덴동산에 두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셨지만 생명나무를 없애지는 않으셨습니다. 두루 도는 불칼로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을 때 구원을 받고 에덴의 축복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장차 들어가게 될 하나님 나라,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생명나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시록 22:1,2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실낙원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인은 사랑하십니다. 우리 인생들을 향한 소망을 끊어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여자의 후손 구원자를 보내실 것이라는 복낙원의 약속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방적인 은혜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원수 마귀와 싸워 주시고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해 주십니다. 생명나무 실과를 따먹고 영생에 이르는 축복을 예비해 놓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감사 찬송 드립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굳게 붙들고 지금도 우리를 넘어뜨리고자 하는 사단의 궤계를 능히 파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 구원의 복음을 힘써 전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에덴의 축복으로 인도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