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특강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말씀 / 로마서 6:1-23

요절 / 로마서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2019년 여름수양회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양회는 그야말로 전무(全無)한 수양회였습니다. 새로운 수양관에서 많은 새로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최초로 학생회가 뮤지컬을 준비하여 공연하였습니다.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사모님들의 열광적인 댄싱과 학사 목자님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있는 핸드벨 공연도 있었습니다. 박현민 목자님은 사상 최초로 맹장 수술 후 피주머니를 차고 나와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새로운 양들도 많이 와서 총44명의 양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주 학생, 학사 파트모임에서 소감을 들어보니 수양회가 얼마나 은혜가 넘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항상 수양회 후 모임을 이루면 소감 발표할 사람이 부족하여 모임이 일찍 끝나곤 하였는데 이번에는 14명의 학생들과 11명의 학사, 사모님들이 자발적으로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소감 한 편, 한 편이 진실 되고 깊이가 있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를 볼 때 정말 이번 수양회는 전무(全無)한 수양회였던 것 같습니다. 수양회를 통해 큰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여름수양회는 끝났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자마자 온갖 죄악들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분명히 결단하였는데 TV 리모컨이 나를 유혹하고 스마트폰이 나를 유혹합니다. 세상 가십거리들이 내 마음을 흔들고 해야 할 일들이 마음을 짓누릅니다. 그 동안 힘들게 수양회 준비하였다는 생각에 영적무장을 해제하고 무작정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스멀스멀 올라오는 죄성과 타협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야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죄의 세력들과 치열한 영적 전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승리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그 비결을 가르쳐 줍니다. 말씀을 통해 승리의 비결을 잘 배우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로,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있는 자로 여겨야 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과거 큰 죄를 지었던 사람이 애통히 회개하면 정말 큰 은혜가 됩니다. 520절 말씀처럼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칩니다. 하지만 이 말을 듣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은혜를 더하기 위해서 죄를 더 지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내년에 수양회 메신저가 되어 더 큰 은혜를 끼치기 위해서는 어떤 죄를 더 지어야 할까? 생각하며 죄 짓는 것을 합리화 시켰습니다.

 

이에 바울은 어떻게 말합니까?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By no means!” 절대로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우리는 죄를 사랑했고 죄에 이끌렸습니다. 죄가 우리의 남편이었고 한 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랬던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죄와 파혼하였습니다. 모든 관계를 끊었습니다.

 

어떻게 죄에 대하여 죽게 된 것입니까? 3절과 4a절을 읽겠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으므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제 예수님과 합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고 함께 죽었습니다. 6절에서도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죄의 몸이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나의 옛 사람도 함께 못 박힌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20절은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이제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십니다. 예수님이 나의 참 남편이 되시고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예수님에게만 반응해야 합니다. 과거 즐기던 죄악들이 우리를 찾아와 유혹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세민씨, 명준씨, 나단이 오빠부르며 계속해서 손짓하고 윙크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럴 수 없느니라! 당신이 알고 있는 과거의 양세민은 죽었소, 나명준, 조나단도 죽었소.” 담대하게 선언해야 합니다. 그럴 때 더 이상 죄악들이 나를 좇아오지 못합니다. 능히 죄악들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4b절과 5절을 보겠습니다.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옛 자아가 죽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연합되었을 때 우리에게 새 생명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새 생명을 덧입은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 것이 되었습니다. 과거 왕따의 아픔과 게임에 빠져 살던 남요한 목동이 새 생명을 덧입었을 때 이예찬 형제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스피릿 있게 말씀을 선포하는 새 것이 되었습니다. 소심하고 차가운 마음으로 어둠에 살던 김예담 목동이 새 생명을 덧입었을 때 뮤지컬에서 파워풀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 것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새 생명 가운데 거하게 된 우리가 다시 옛 생명, 죄로 오염되고 부끄러운 삶으로 돌아가면 되겠습니까? 그럴 수 없느니라!

 

우리는 자신이 어떤 자인지 분명하게 알고 선포해야 합니다. 11절을 읽겠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우리는 어떤 자입니까?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입니다. 이렇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여긴다는 것은 간주한다’ ‘인식한다’ ‘선포한다는 뜻입니다. 그저 자기 암시나 mind control 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내가 어떤 자인이 똑바로 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죄가 유혹하면 나는 너희에 대해서 죽었다분명히 선포하고 하나님께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응하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유혹하면 나는 스마트폰에 대해 죽었고 말씀에 대해 살았다술이 유혹하면 나는 세상 술에 대해 죽었고 성령의 새 술에 대해 살았다선포해야 합니다.

 

여름수양회 이후 주니어 학사님들의 양식 카톡방이 다시 활발해졌습니다. 한동안 잠잠했었는데 수양회 때 은혜 받고 결단한 분들이 양식을 다시 올리기 시작하여 함께 은혜를 공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양식을 읽으면 세상이 얼마나 죄악되고 유혹이 심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목자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고자 투쟁하는 모습을 볼 때 큰 감동이 밀려옵니다. 최정한 목자님이 쓴 양식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으로 인해 병원에서 밀가루, 계란을 먹지 말고 약을 잘 먹으라고 하였는데 약을 먹고 좀 괜찮아지니 짬뽕, 라면, 핫도그 등을 먹었다. 그러자 바로 두드러기가 나고 가려움증이 생겼다. 우리 영적인 건강도 이와 같다. 수양회에서 약을 좀 먹어 괜찮겠지 하고 다시 먹어서는 안될 죄를 먹으면 탈이 난다. 이를 알고 날마다 생명의 약, 말씀을 챙겨 먹어 밀가루와 같은 죄를 멀리하겠다이 다음이 중요합니다. “로마서 6장을 암송 하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암송대회에 나올 것이 기대됩니다. 세상에는 우리 영혼을 탈나게 하는 좋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먹고 마시고 즐깁니다. 무분별하게 죄악들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다 정말 탈나서 고통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릅니다. 밀가루 같은 죄악들이 나를 탈나게 하는 것을 알기에 먹지 않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핏값으로 구원 받고 치유함 받은 자들임을 인식할 때 함부로 죄를 지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살리기 위해 그 심한 십자가 고통을 당하셨는데 다시 더러운 것들을 우리 안에 넣을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있는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반응해야합니다. 하나님과 연합하고 교제하며 하나님에게 더 가까워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327절은 말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그리스도로 옷 입은 우리는 신분이 달라졌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황태자, 황공주가 되었습니다. 삶의 영역이 달라졌고 삶의 목표가 달라졌습니다. 이런 우리가 다시 더러운 죄의 누더기 옷을 입어서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일을 위해 부름 받은 우리가 그깟 게임이나 하고 있어야겠습니까? 생명 구원 역사에 힘써야 할 우리가 웹툰이나 드라마, 홈쇼핑이나 보며 희희낙락 거려야 되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는 죽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제 더 이상 죄에게 지면 안되겠습니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죄와 싸워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둘째로, 나의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13절을 읽겠습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여기서 내준다, 드린다는 말은 영어로 ‘Offer’ 로서 바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죄에게 너희 지체를 바칠 것인가? 하나님께 너희 지체를 바칠 것인가?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 지체‘every part of yourself’ 몸의 모든 부분을 의미합니다. 보는 것, 듣는 것, 먹는 것,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 전부를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간, 물질, 열정 등 우리가 드리는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런 우리의 지체를 무기로 표현하였습니다. 무기는 전쟁용어입니다. 이는 우리 신앙생활이 치열한 영적 전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쟁에 나가는 장수는 맨 손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무기를 들고 나갑니다. 그 무기로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지체가 무기입니다. 그것도 그냥 무기가 아니라 엄청난 폭발력과 힘을 지닌 강력한 무기입니다. 올해 초에 전역한 양세민 예비역은 군대에서 전차를 몰았습니다. 전차의 위력을 물어보니 포탄 한발 쏘면 4KM까지 날아가 반경 50m 안에 있는 것들은 초토화된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강력합니까? 이 전차가 양세민 형제님 같은 사람이 몰면 적을 제압하는 좋은 무기가 되지만 북한군의 손에 들어가면 우리를 죽이는 불의의 무기가 됩니다.

 

저는 학생회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엄청난 폭발력과 힘과 열정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 뮤지컬을 한다고 말은 하였지만 속으로는 심히 걱정하였습니다.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뮤지컬을 순수 학생들만으로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습니다. 특히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연습을 시작하니 이들의 노래 실력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또한 자신들에게 배역이 맡겨지고 스텝으로서 역할이 주어지니 열정과 스피릿 있게 감당하였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서로 모여 화음까지 맞추고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구드보라, 마리아 목동들은 의상 스텝을 맡고는 매일 연구하고 준비하여 프로 수준의 의상 세팅을 하였습니다. 알피타 목동도 직접 안무를 연구하고 짜서 연습 시켰습니다. 저는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처음 하는 것이니 하는 것에 의의만 두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 했지만 그들이 열정적으로 섬겼습니다. 저는 결국 그들이 뮤지컬을 해내는 것을 보면서 우리 학생회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박요셉 목자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작년 여름수양회가 끝난 후 그의 결단은 앞으로 캠퍼스 모임에 나오겠다는 소극적인 결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학생회장이 되어 전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게 되자 잠재되어 있던 폭발력이 나타났습니다. 앞장서서 학생회 그릇을 이루고 찬양제와 뮤지컬 등 학생 역사에 학생들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방학 중 계절 학기를 들으면서도 실무와 뮤지컬과 율동까지 섬겼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아 내가 왜 이것까지 해요불평이 있었을 것인데 이제는 고생이 많다고 말하면 다 제가 해야죠 허허하며 웃으면서 말을 합니다. 다음날 시험이 있음에도 선배로서 본을 보여야 한다며 뮤지컬 연습에 나왔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축복하시고 A+의 성적을 받게 하셨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에게는 무한한 에너지와 열정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무한한 에너지와 열정을 어디에 쏟아야겠습니까? 젊은 날의 시간과 가능성을 어디에다 폭발시켜야겠습니까? 세상 잔재미를 즐기고 죄 짓는 것에 쏟아 부어야겠습니까? 하나님께 드리며 주의 역사에 쓰임 받아야겠습니까? 16절을 보십시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우리가 자꾸 몸의 사욕에 순종하면 다시 사탄의 종이 됩니다. 사탄이 휘두르는 불의의 무기가 됩니다. 사탄의 무기가 되어서 하나님 역사를 파괴하고 자신도 파괴시키고 사람을 병들이고 엉망이 됩니다.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21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우리가 은밀하게 죄를 지을 때 부끄러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결국 죄로 인해서 피눈물을 흘리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정말 죽음의 고통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수양회에서 목자님들이 남모르게 지은 죄를 회개하며 큰 은혜를 주었지만 그들의 고통 또한 우리는 볼 수 있었습니다. 죄에게 자신을 내주었을 때 삶이 무너지고 심한 내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죄로 인한 자의식과 수치심에 밤잠을 설치며 고통 해야 했습니다. 그럴 때 어떠한 영적 열매도 맺을 수 없었습니다. 이를 생각할 때 한 번의 죄에 쉽게 넘어져서는 안됩니다. 가볍게 여기고 순간적인 쾌락에 자신을 내어주면 안됩니다. 특히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자신을 내어 줍니다. 24시간 동안 완전히 조종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 달콤한 것들에 지배당합니다. 이런 죄악된 것에 나를 내어 주는 것은 나를 잡아먹으시오라고 갖다 바치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열매를 맺고 결국엔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서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나를 드려야 합니다. 나의 모든 지체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나의 관심과 시간과 열정을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드려야 합니다. 로마서 121절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우리는 우리의 지체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시대를 변화시킬 영적인 무기가 됩니다. 생명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전파하는 무기로 쓰임 받게 됩니다. 더 나아가 전 세계를 품고 섬길 수 있는 하나님의 영적 보검들이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열매를 맺게 됩니까? 22절을 읽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우리가 하나님께 나의 지체를 드릴 때 하나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영생에 이르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믿음으로 살 때 순간순간 힘들 때도 있지만 결국에는 거룩한 기쁨, 영생의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부끄럽지 않고 더럽지 않고 썩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더 나아가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인생, 제자 양성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다니엘 123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진정한 스타의 삶을 살게 됩니다.

 

함프레어 목자님이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의 은혜가 충만하여 하나님께 자신을 드렸습니다. 특히 보건대 역사에 자신을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의의 무기로 사용해 주셨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고 제자양성의 열매를 맺는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앞두고도 실무에 동참하고 엄치 척 댄싱을 하고 라이프 소감까지 감당하였습니다. 매일 같이 새벽을 깨워 기도하며 양들 초청에 힘을 다하였습니다. 그럴 때 복의 근원 파트에 9명의 양들이 참석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니 얼굴도 환하게 밝아져 빛이 납니다. 소감을 통해 한 영혼을 도우면서 생명을 살리는 큰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남요한 목동은 함프레어 목자님은 정말 최고의 목자님이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섬기는 양에게 이런 칭찬을 받으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이렇게 하나님께 나의 지체를 드릴 때 세상에서 맛보지 못하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영광스러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별과 같이 빛나는 진정한 이 시대의 스타가 됩니다.

 

과일이 점점 무르익어 가을에 열매로 나타나듯이 우리가 평소에 무엇과 연합해서 사는가, 내 시간과 관심을 어디다 내주고 있는가에 따라서 결국은 부끄러운 열매를 맺는가, 거룩의 열매를 맺는가? 사망의 열매를 맺는가? 영생의 열매를 맺는가? 좌우됩니다. 이를 생각할 때 수양회 후에 함부로 다시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의롭게 되었는데 그 핏값을 헛되게 하면 되겠습니까? 매일 양식말씀을 보고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말씀을 암송하며 영적 투쟁을 해야 합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분명한 자기 인식 가운데 맡겨주신 캠퍼스 영혼들을 먹이고 섬기는 목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런 삶이 무조건 적으로 금욕적이고 피곤한 것이 아닙니다. 일만 많아진다고 불평할 것이 아닙니다. 결국 나를 살아있게 하고 영광스럽게 만드는 축복의 길입니다. 특히 이 시대가 얼마나 죄악됩니다. 어두워 가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의 용사들로 삼고자 하십니다. 어둠을 비치는 별과 같이 빛나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의의 용사, 의의 무기로서 자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뮤지컬에서 본 요셉과 같이 시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의의 열매, 거룩의 열매, 영생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드리는 삶이 결국 죄를 이기는 비결입니다. 14절을 읽겠습니다.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우리가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나의 지체를 드리면 자연스럽게 더 이상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합니다. 영어로 보면 더 이상 죄가 우리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공격할 수 있겠습니까? 로마서 837절은 말합니다.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우리가 하나님께 나의 지체를 드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과거 세상 잔재미와 쾌락, 게임과 음란물에 빠져 살 때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는 불안한 자였습니다. 삶의 어떠한 목적도 희망도 없었습니다. 불의의 무기가 되어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았습니다. 전공은 실패하고 부끄러운 열매만 맺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은혜가 너무 커서 주님께 쓰임 받고 싶다는 소원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모습을 볼 때 쓰임 받을 자격이 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나 같은 자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이나 하지 않을까? 걱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의 작은 소원을 보시고 때마다 주의 역사에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풀타임도 아니었지만 요회 목자로 섬기게 하시고 수양회 때 마다 말씀을 전하게 하시며 찬양 역사를 비롯하여 여러 모양으로 섬기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양들을 보내어 주심으로 양들을 돕는 목자로 빚어 나가셨습니다.

 

하지만 죄의 소욕은 끈질기게 저를 괴롭혔습니다. 열심히 주의 역사를 섬길 때는 이겨내다가도 혼자만의 공간에서 시간이 남으면 음란물을 보고 게임을 하였습니다. 목자님들의 눈을 피해 PC방을 다니다 어느 날 송무디 목자가 양 때 같은 PC방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숨어 있다가 몰래 빠져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이럴 때는 제 모습이 너무나 창피하고 목자로서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하나님께 드리도록 방향을 주셨습니다. 순종하여 제 인생을 주님께 드리기로 결단하였을 때 제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풀타임 목자가 되어 정신없이 주의 역사를 섬기니 죄 지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삶의 규모가 잡히고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생겼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시온성 UBF 풀타임 목자로 세워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 이전에 즐기던 죄와 더 이상 친하게 지낼 수 없었습니다. 죄와 결별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자신을 드렸고 그 때 하나님은 의의 무기로 저를 사용하셨습니다. 담대하게 말씀을 선포하는 말씀의 종이 되게 하셨습니다. 많은 영혼들을 품고 섬기는 목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특히 문제 많고 어려움 가운데 있던 2세들을 돕는 목자가 되게 하시고 지금까지 6명의 2세들을 돕게 하셨습니다. 매년 새 양들을 붙여 주시고 한 영혼 한 영혼 도우며 목자로 빚어 나가셨습니다. 기도 하는 중에 대륙별로 한 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자는 비전을 가지게 하시고 조이삭 선교사를 파송하게 하시므로 유럽부터 비전이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학생역사를 앞장서서 섬기게 하셨습니다. 학생회 모임을 이루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그들에게서 소망과 비전을 보게 하셨습니다. 지난 주 14명의 소감을 들으면서 그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부족한 자가 학생들과 어울리며 함께 역사를 이루어 간다는 것 자체가 큰 감사제목 이었습니다. 또한 개척 스피릿을 주시고 동신대를 개척하며 지경을 넓히게 하셨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준비하면서도 하나님의 의의 무기로 쓰임 받았습니다. 수양회 홍보 포스터, 티켓, 영상까지 제작하며 수양회 분위기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뮤지컬을 섬기게 하시고 양들 초청에 힘써 8명의 파트 양들이 참석하는 축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죄의 종으로 살던 쓸모없던 자를 의의 무기로 사용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찬양합니다.

 

하지만 말씀을 준비하면서 주님께 대한 감사함이 사라지고 세상 근심 염려에 사로잡힐 때가 많음을 보게 됩니다. 가정에 물질적인 어려움이 찾아오자 가난했던 과거가 떠오르고 이러다 나도 무능한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찾아왔습니다. 걱정이 들자 사탄은 탐심의 죄를 심어 마음을 뺏고자 하였습니다. 우연히 중흥동 재개발 지역에 들어선다는 풍경채 아파트를 알게 되고 분양을 받으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며 쿨한척을 하였지만 속으로는 분양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양권의 어떻게 팔아 목돈을 챙길 수 있는 검색하며 인간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리더의 위치에서 학생들과 동역자들을 도와야 하니 영적 부담감이 크게 밀려올 때가 많았습니다. 섬세하게 돕지 못하여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아지자 목자로 한계 또한 많이 느꼈습니다. 누군가 소감에서 모 목자에게 상처를 받았다는 말이 들리면 혹시 나 아닌가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바로 그 사람을 찾아가 나 아니죠?” 물을 때가 많아 졌습니다. “상처 노이로제에 걸려 나를 향한 사람들의 얼굴 표정만 차가워도 내가 뭐 실수한 것은 아닌가 생각하며 마음이 항상 눌려 있었습니다. 사탄은 끈질기게 저를 자꾸 근심, 걱정, 염려에게 내주도록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 다시금 저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연합한 자, 하나님의 쓰임 받은 의의 무기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저를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의의 무기로 사용하신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제 인생을 다 책임져 주심을 믿고 저는 온전히 하나님께 저의 모든 지체를 드리면 됩니다. 드리면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제가 흔들릴 때 마다 말씀으로 저를 붙잡아 주셨습니다. 물질로 흔들릴 때 이삭을 축복하신 창세기 말씀에 큰 은혜를 받게 하시고 풍경채에 대한 생각을 접게 하셨습니다. 특히 로마서 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말씀을 통해 이 세대를 본받고자 하는 마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람 막대기로 연단하시고 저를 더 온유한 목자로 빚어 나가셨습니다. 목자의 삶이 얼마나 귀한지 지난 여름수양회를 통해 깨닫게 하시고 더욱 주님께 나를 드리고자 결단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풀타임 목자로 사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힘들 때도 있지만 기본 바탕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행복입니다. 죄로 인해 불의의 무기로 무슨 짓을 할지 몰랐던 자를 이렇게 고귀한 인생을 살게 하시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러므로 주님이 잘라버리지 않으시는 한 이 귀한 직분을 제가 버리는 일은 없음을 확신합니다. 제가 남은 인생 더욱 주님께 드려 의의 무기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거룩의 열매, 생명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입니다. 여름수양회는 끝났지만 우리의 수양회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수양회를 한자로 보면 이런 뜻도 있습니다. “(목숨 수) (물리칠 양) (돌아올 회)” 목숨 걸고 죄를 물리치며 하나님께 날마다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여름수양회가 끝났다고 풀어져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순간이 수양회임을 알고 죄와 피흘리기까지 싸워야겠습니다. 죄에 대하여는 이미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살아난 자로 여기고 힘써 선포해야겠습니다. 또한 우리 자신을 의의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거룩과 영생의 열매를 맺는 가장 귀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