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일본여름수양회 보고(기록 정다니엘선교사)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16:16)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께서 일본여름수양회에 함께 하시고 넘치게 축복해 주셔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8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여름수양회에는 128(UBF 83, CBC/JBF 36, BBF 3,한국 2, 미국4)참석하였습니다.


  첫째로 일본UBF여름수양회 30주년을 맞아 일본인 말씀강사님들이 메시지를 섬겨 주셨습니다.

개회예배는 스기에 료스케목자님이 네 손을 내밀라(3:1-6)’를 통하여 마른 손, 아픈 곳, 성장이 멈춘 곳을 주님께 고백하고 치료 받는 수양회가 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그는 금년에 30세가 되었는데 30주년 수양회의 개회메지시를 전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다고 했습니다. 간호사인 동역자와 함께 자녀를 양육하면서 직장과 박사과정 공부를 겸하고 있었서 매우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일에는 아침 CBF예배에도 딸을 데리고 와서 함께 참석하는 것을 결단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준비하면서 늦잠자서 딸아이와 함께 참석하지 못했던 것을 고백하고 말라버린 마음을 회개하였습니다.

 

주제강의1강은 오오이 나모미 목자님이 네 이름이 무엇이냐(5:1-20)”을 차분히 힘 있게 증거해 주었습니다. 오오이목자님은 평소에 하는 일 뿐만 아니라 일본일용할양식 담당자로서 가을양식 교정과 편집을 하면서 수양회 메시지를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바쁜 생활로 메시지 준비에 집중하는 시간이 적어서 주님께 죄송하고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위에서 구원의 역사를 완료하신 예수님께서 만나주시고 게으름, 교만, 위선, 좁은 마음 등을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받게 해 주셨습니다.

 

주제강의 2강은 1989년 잠시 일본에 귀국하여 제1회 여름수양회를 섬겨 주셨던 시카고의 다니엘 요시바목자님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은혜롭고 겸손하게 증거해 주셨습니다. 말하는 것이 서툴어서 말씀강사 부탁을 받았을 때는 많이 주저하였습니다. 그런데 메시지를 준비하고 일본여름수양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살아계신 주님께서 두가지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는 최근에 불면증으로 1,2시간도 깊이 잠들지 못한 날들이 많았는데 5시간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오랫동안 끊어져 있었던 누나와의 관계성이 회복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 두가지 뿐만아니라 지금까지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함께 하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요시바 목자님은21 세 때 미국 미시간에서 UBF성경공부에 초대되어 예수님를 만나서 신앙고백을 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결심을 했습니다. 은혜를 받아 서툰 영어이지만 미국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게 되었는데 고이사무엘선교사님은 시카고에서 3개월 훈련을 받게 해 주셨습니다. 그 후 1년으로 연장되었고 5, 10년으로 연장되더니 어느덧 35년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설계한 인생과 다르게 진행되었고 고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넘치는 축복을 받았고 매일 기쁨과 희망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전혀 후회 없는 인생으로 매우 행복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제강의 3강은 일본UBF에서 파송한 첫선교사 마리로페즈선교사님이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28:1-20)”를 증거해 주었습니다. 히로시마에 살고 계신 어머님도 오셔서 참석하셨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온 루디아의 가족과 같이 일본선교를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가족입니다. 처음에 크리스천인 언니가 동생을 만나러 왔다가 피싱되었는데 개척 1년째로 작은 방에서 서툰 일어로 몇 명이 드린 예배에도 은혜를 받고 동생 마리로페즈선교사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 후 언니는 미국으로 가셨는데 마리선교사는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였고 LA선교사로 파송되어 제자양성가로 살아왔습니다. 제자양성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십자가는 십자가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다섯 아들을 키우고 직장생활하면서 UCLA개척역사를 섬겨온 마리선교사가 십자가는 십자가입니다라고 말했을 때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십자가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가 무겁고 아프기도 하였지만 많은 열매를 맺고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부모님도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 받고 지금은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 주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선교의 밤 저녁강의는 신도마아야목자님이 청년은 환상을 보고 노인은 꿈을 꾸리라(2:1-47)”를 증거해 주었습니다. 신도 목자님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 미용사로 일하면서 많은 형제 자매님들을 전도해서 선교사님께 소개해서 몇 분은 목자가 되었고 본인도 3명의 양을 섬기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햐여 성령이 임할 때, 청년은 환상을 보고 노인도 꿈을 꾸는 인생이 되는데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도목자님에게 미용사로서 일생을 마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군으로서 사람들을 돕고 구원으로 인도하는 목자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또한 무엇이든지 자기에게 엄하게 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하면 된다는 교만과 결별하고 제자들처럼 겸손히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성령을 의지해서 살도록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안에서 비전을 갖고 기도할 때 약함 가운데서도 강해질 수 있었고 계속 비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세명의 양들이 목자가 되고 일본이 복음화되는 비전, 하나님께서 합당한 인생의 파트너(배우자)를 주시리라는 비전을 갖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성장하는 수양회가 되었습니다.

동경UBF중창단과 싱어롱팀이 수양에 전에 많은 연습과 기도로 준비 해서 감동적이 특송과 찬양으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해 주었습니다. 특송의 수준이 많이 성장했다고 하였습니다.

 

2세선교사들의 인물심포지움에서 2세들의 성장한 모습을 불 수 있었습니다. 최리베카, 전요셉, 강요셉목자가 각각 부모님이 지어주셔서 본인의 이름이 된 리베카, 요셉에 대해서 조사하고 연구해서 발표하고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습니다. 인물연구를 통해서 자신의 이름을 새롭게 발견해서 배우고 회개하면서 새로운 결단과 믿음으로 새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날 저녁에는 CBF,JBF, UBF가 함께 하는 연주가 있었고 정다니엘의 체코 프라하에서 실시된 비전캠프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정다니엘Jr은 시험이 끝나자 마자 출발하게 되어 상당히 피곤하고 무거운 모습으로 비전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큰은혜를 받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후배들과 부모님들에게 비전캠프를 알려서 일본에서도 많이 참가하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보고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보고를 통해서 세계UBF와 함께 하고 유럽국제수양회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셋째로 여름수양회 30주년의 열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개척기 선교사를 파송하고 오랫동안 일본선교를 지원해 오신 이여호수아목자님은 일본인 목자, 선교사들이 모든 메시지를 전하고 2세들이 이렇게 잘 자란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황무지 같은 땅에서 열매맺게 해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양회 마지막날 오후에 거행된 정사무엘Jr, 김사라Jr의 결혼도 하나님께서 열매 맺게 해 주신 축복입니다. 사무엘의 아버지인 저와 사라의 아버지인 김요한선교사님은 1981년 같은 캠퍼스에 만나서 같은 날 선교사로 왔습니다. 같은 날 결혼하고 같은 곳에 신혼여행을 가서 같은 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직장생활도 같은 곳인 동경한국학교에서 30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장남과 장녀가 순수하고 곱게 자라서 믿음의 결혼을 믿음으로 영접하고 가정교회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저희들과 항상 함께 하셔서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그리고 JBF/CBF수양회도 UBF수양회와 병행해서 진행되었습니다. 박에즈라 선교사님을 중심으로 이시하라브리스길라목자님, 조바울, 김사무엘, 임기도선교사님, 김요하네, 정마리아목자가 동역해서 섬겨주셨습니다. 전체타이틀은 온유한 사람의 축복입니다. 개회예배는 정마리아목자가 온유한 사람의 축복(마태5:5)”, 주제1강은 김사무엘선교사님이 온유하신 예수님(마태21:1-11), 2강은 김요하네목자님이 귀한 것에 사용되는 그릇과 온유한 마음(디모데2:20-26)”,를 전하였습니다. 이외에 그룹활동, 캠프파이어, 연주회를 위한 악기 연습, 인생소감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말씀의 은혜을 받고 사랑의 교제로 은혜가 풍성한 수양회가 되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UBF동역자님들의 일본선교를 위한 기도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요즘 한일 관계가 좋지않아서 가슴아프기도 합니다만 이 또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일본에서는 강토마스선교사님이 파킨슨병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토마스선교사님의 파킨슨병을 치료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계속하여 일본UBF, 항상 기도하고 일대일 성경공부와 제자양성으로 일본47개현의 캠퍼스복음화, 아시아 47개국 선교역사에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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