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

                                                  구부러진 말을 삼가라

말씀: 잠언 6:12-21

요절: 잠언 6:12 “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사람의 신체 각 부분을 인용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 , , 마음 등입니다. 12절에 보면 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닌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입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을 찬송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주일마다 부르는 찬송가 23장에서도 만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했습니다. 우리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때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입, 양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입, 소감 발표하는 입은 정말 덕이 됩니다.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encourage 해 주는 입도 너무 귀합니다. 그 입을 통해서 진리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사람들이 힘을 덧입습니다.

 

요즘 우리가 배우는 창세기의 요셉을 보면 그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진리요, 보배입니다. 너무나 귀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시련과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는데 그렇게 영적인 말을 할 수 있을까? 정말 놀랍습니다.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40:8)”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41:16)”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50:20,21)” 구구절절이 감동이 되고 은혜가 되는 말입니다. 사도바울의 서신서들을 읽어 보면 너무나 깊이가 있고 복음이 깨달아져서 정말 보배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런 서신들이 많은 경우에 옥중에서 쓰여졌습니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그런데 어떤 사람은 왜 똑같은 입을 가지고도 주로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닐까요? 영어성경에 보면, 구부러진 입을 “corrupt mouth”라고 했습니다. “타락한 입입이 타락한 것입니다. 마음이 타락하니 입에서 나오는 말도 타락하고, 삐딱하겠죠. 창세기 3장에 보면 뱀이 하와에게 구부러진 말을 합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하시더냐(3:1)” “너희가 선악과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3:4,5)” 하나님이 원래 하신 말씀을 완전히 비틀어서 구부러진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하와의 마음도 구부러져서 결국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범해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구부러진 말에는 엄청난 파괴력이 있습니다.

 

요한39,10절에 보면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했습니다. 디오드레베는 인간적인 야심이 강해서 악한 말로 사도들을 비방하고, 온갖 중상모략을 꾸며서 신실한 형제들을 교회에서 내쫓았습니다.

 

민수기에서도 갈렙과 여호수아는 마음에 믿음이 충만하여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나서 그 땅은 심히 기름지고 아름다운 땅이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말했습니다(14:9). 그러나 다른 10두령들은 아주 구부러진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13:32,33)”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14:2-4)” 이렇게 가나안 땅을 악평하고 구부러진 말을 한 자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빠져 하나님을 원망하고 결국 광야에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구부러진 말는 근본적으로 그 배후에 사탄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이런 사탄의 꿰임에 넘어가서는 안 되겠습니다. 진리에 굳게 서서 진리를 말하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생명의 복음, 진리의 말씀은 죽어가는 자도 살립니다. 그러나 구부러진 말은 선한 사람도 시험에 들게 해서 결국 엎드러지게 합니다. 우리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는 불량하고 악한 자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13절을 봅시다. 불량하고 악한 자들은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한다고 했습니다. 악한 자들은 눈짓, 발짓, 손짓으로 신호를 보내면서 악한 일을 꾸밉니다. 17,18절에 보면 교만한 눈,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이라고 했습니다. 눈과 손, 발은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선포하고 사람을 영적으로 인도할 때 선하게 사용됩니다.

 

일대일 할 때 목자님의 눈빛을 보십시오. 얼마나 맑고 투명합니까? 거짓된 것이 없습니다. 말씀을 설명하고자 손짓으로 모션을 써가서 설득을 합니다. 또 기운이 빠져 있는 양들을 encourage하기 위해서 어깨를 두들겨 주고 손을 잡아 줍니다. 한 양이라도 더 예배에, 말씀공부에 초청하고자 이리저리 움직이는 발걸음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로마서 10:14,15절에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했습니다. 기숙사로, 강의실로, 잔디밭으로, 한 양을 얻고 섬기고자 애쓰는 우리 목자님들의 발걸음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사도바울이 비록 죄수의 몸으로 쇠고랑을 차고 로마로 갈 때 그의 말은 부르트고 엉망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그 발걸음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의 발걸음을 통해서 복음이 유럽 땅을 거쳐 전 세계에 퍼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죄인들의 모든 허물과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는 예수님의 발걸음은 얼마나 고귀합니까?

 

그런데 악한 일을 도모하느라 몰래 쏘다니는 발걸음은 참으로 가증스럽습니다. 예수님을 팔기 위해서 대제사장을 찾아가는 가룟유다의 발걸음은 얼마나 사악합니까? 아버지 다윗에게 반역을 일으키기 위해서 몰래 사람들을 만나서 아버지에 대해서 불신을 심고, 이간질하고, 결국 반역을 일으킨 압살롬의 발걸음은 정말 악합니다. 이처럼 마음에 패역을 품고 악을 꾀하며 다툼을 일으키는 자는 잠시 세력을 형성하지만 오래가지 못합니다.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하나님께서 갑작스런 재앙으로 치셔서 그들을 멸망케 하십니다. 민수기 16장에 보면 고라의 반역사건이 나옵니다. 고라 일당이 모세를 향해서 악한 말들을 쏟아놓습니다.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16:13,14)” 그들은 야심에 사로잡혀 모세를 대적하고 반기를 들었습니다. 모세가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출애굽 역사를 이룬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눈을 빼 먹기 위해 속였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구부러진 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노하셔서 갑자기 땅이 갈라지게 하시고 고라 일당을 삼켜 죽게 하셨습니다(16:32,33). 구부러진 말이 얼마나 위험한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 말씀축제 특강 강사로 오신 한성 UBF 고디모데 목자님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분은 결혼할 때도 여러 자매에게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얼마나 자존심 상하겠습니까? 개척할 때도 옥탑방에서, 그리고 9평짜리 지하홀에서, 두 가정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결혼해서는 사모님이 출산할 때 80%의 피를 쏟아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딸을 낳았습니다. 이제 13가정의 역사를 이루고 안정될 만 하자 사모님이 위암에 걸려서 위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정도면 입에서 구부러진 말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너무 하시지 않습니까?”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분은 너무나 순수하고, 겸손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분이었습니다. 이번에 특강을 섬기러 올 때도 하루 종일 금식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말씀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조금만 힘들면 원망 불평하기 잘하는 저의 인간적인 모습을 깊이 회개했습니다.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 너무나 많은데 감사치 않고 불신의 말을 했던 것을 깊이 회개했습니다. 제가 구부러진 말을 하지 않고 감사의 말, 긍정의 말, 칭찬의 말, 덕을 세우는 말을 하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16-19절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7가지를 언급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입니다. 악한 마음에서 악한 행동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6:45절에서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하셨습니다. 마음이 바르고 진실되어야 은혜롭고 덕스러운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이 깨끗하고 정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20,21절을 봅시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여호와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고 순종해서 마음 판에 새길 때 악한 생각이 틈탈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그 마음을 사로잡을 때 선한 일을 계획하고, 그 입에서 선한 말, 덕이 되는 말이 나옵니다. 그 눈은 겸손하고 순수한 눈이 될 것입니다. 그 손짓 발짓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람들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것이 될 것입니다. 이 가을에 하나님 말씀을 우리 마음 판에 새겨서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물이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삶의 순간순간이 하나님께 아름답게 드려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