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UBF 컬럼
박요셉(욱규)목자님
전남대국어국문학과박사
현 서강정보대교수, 광주UBF 시니어목자
글수 161
어느덧 9월도 다가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가을이면 한번쯤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보며 자신을 생각한다. 계절이 주는 의미 때문에 인생을 생각한다. 오색 단풍 놀이에만 취할 수 없다. 나뭇잎은 떨어지고 세월도 흘러 우리 인생도 언젠가 황혼길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전도서 12장 1절을 보면,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청년의 때에 창조자를 기억해야 한다. 이는 권면의 말이 아니고 명령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가? 삶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하나님은 정말 존재한가? 우리는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지만 좀체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없다. 그렇다면 나를 창조하신 분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그저 부모님의 사랑의 작품이라고 해야 하는가. 그러나 본문에서 전도자는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전도서의 저자는 솔로몬이다. 그는 이스라엘 다윗왕의 아들이요 이스라엘 세 번째 왕이다. 국토를 넓히고 주옥같은 잠언을 남기며 수많은 처첩과 비빈을 거느린 왕이었다. 아버지 다윗왕 덕분에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았다. 그는 내 손과 내 눈과 내 마음이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보았다. 그런데 그의 전도서 1장에서 결론으로 전제한 소감이 무엇인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였다. 그는 방황하다 그를 만드신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와 이를 절실히 깨닫고 생동감 넘치는 청년의 때에 창조자를 기억하라며 간곡히 말한다. 인생의 세파에 시달리다 아무 낙이 없는 노년이 오면 그때는 이미 늦다는 것이다.
솔로몬은 2절 이하에서 말한다.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사람이 나이가 들면 가장 먼저 느끼는 현상 중의 하나가 눈이 어두워진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눈이 침침하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비로소 내 인생의 황혼기가 시작되었음을 실감한다. 나도 사십 후반에 돋보기를 썼다. 여전히 청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오십 중반이 넘어서자 가는 세월이 너무 아까웠다. 서유석의 노래처럼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으랴. 나는 이것저것 다해보고 싶었지만 직장과 현실이 허락하지 않았다. 정말 부지런히 글도 쓰고 팔팔 돌아다니며 등산과 여행을 맘대로 하고 싶었다. 뿐만 아니라 더욱 기도에 힘쓰며 제자양성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그래서 솔로몬은 그런 때가 오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권면한다.
젊은이의 특징이 무엇인가. 역동적이며 웬만해서는 아프지 않는다. 청년들은 비가 내리는 날에도 웃통을 벗어 제끼고 축구를 해도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며칠 밤을 뜬 눈으로 공부해도 한숨자고 나면 싱싱하다. 그런데 언젠부턴가 비온 뒤에 곧 구름이 다시 일어나는 날씨처럼 몸이 한번 아프면 잘 회복이 안된다. 감기도 잘 걸리고 잠을 자고 나도 피곤이 좀체로 가시지 않는다. 역시 인생의 황혼이 시작되어가는 징조다. 바로 그런 때가 오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느 순간에 숨이 끊어져 하나님 앞으로 돌아갈는 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나이들면 들수록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더 힘들어지고 하나님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하나님을 찾고 발견하고 열심히 사명을 감당할 때가 바로 청년의 때다. 젊어서 하나님을 아는 것은 축복 중의 축복이다.
‘빛은 내 가슴에’ 영화의 주인공 강영우 박사는 중3 때 공에 맞아 실명했다. 양친 부모를여의고 자신을 간호하던 누나마저 과로로 죽고 말자 자살을 시도하며 인생을 저주하던 자였다. 하지만 한 선교사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만났다. 내 인생에 두신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이고 죽음의 터널에서 벗어나 새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는 연세대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피츠버그대학교 철학박사, 일리노이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고 세계 장애인클럽 회장,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로 교육학계의 세계적인 거목이 되었다. 장애인들의 대변인이요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된 것이다. 그는 인생에서 젊은 시절에 하나님을 알게 된 것과 나같은 자를 남편으로 섬긴 아내를 만난 것, 훌륭한 선배들을 많이 만난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한다.
전도자는 12절에서 여러 책을 짓는 것도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도 몸을 피곤케 한다고 말했다. 나도 일찍이 느낀 바다. 학문의 세계는 끝이 없고 여러 권의 책을 펴내고 글을 써도 한이 없다. 사람들은 진리를 찾고 부귀와 명예를 얻고자 애쓰지만 그 일은 결국 헛되고 만다. 성경 66권에는 우리 인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다 기록되어 있다. 세상에서 그 모든 것을 다 경험해 보기에는 우리의 청춘이 너무나 짧다.
주희朱喜 선생의 '권학시勸學詩'는 젊을 때 부지런히 배우라고 말한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一寸光陰不可輕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未覺池塘春初夢 아직 못가의 봄 풀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는데
階前梧葉已秋聲 어느새 세월은 흘러 섬돌 앞 오동나무는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우리는 이 시를 믿음이나 성경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인생의 가을이 오기 전에 청년의 때에 촌음을 아껴 복음역사에 충성해야 한다.
13절을 보면, 전도자는 이제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말한다. 이 모든 것을 다 들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나의 창조주로 받아들이고 늘 그를 의식하며 그 뜻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청년의 때 우리가 지녀야 할 모습이다. 지금 우리는 청년의 때다. 이 때에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임을 명심해야 한다.
전도서 12장 1절을 보면,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청년의 때에 창조자를 기억해야 한다. 이는 권면의 말이 아니고 명령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가? 삶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하나님은 정말 존재한가? 우리는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지만 좀체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없다. 그렇다면 나를 창조하신 분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그저 부모님의 사랑의 작품이라고 해야 하는가. 그러나 본문에서 전도자는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전도서의 저자는 솔로몬이다. 그는 이스라엘 다윗왕의 아들이요 이스라엘 세 번째 왕이다. 국토를 넓히고 주옥같은 잠언을 남기며 수많은 처첩과 비빈을 거느린 왕이었다. 아버지 다윗왕 덕분에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았다. 그는 내 손과 내 눈과 내 마음이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보았다. 그런데 그의 전도서 1장에서 결론으로 전제한 소감이 무엇인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였다. 그는 방황하다 그를 만드신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와 이를 절실히 깨닫고 생동감 넘치는 청년의 때에 창조자를 기억하라며 간곡히 말한다. 인생의 세파에 시달리다 아무 낙이 없는 노년이 오면 그때는 이미 늦다는 것이다.
솔로몬은 2절 이하에서 말한다.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사람이 나이가 들면 가장 먼저 느끼는 현상 중의 하나가 눈이 어두워진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눈이 침침하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비로소 내 인생의 황혼기가 시작되었음을 실감한다. 나도 사십 후반에 돋보기를 썼다. 여전히 청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오십 중반이 넘어서자 가는 세월이 너무 아까웠다. 서유석의 노래처럼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으랴. 나는 이것저것 다해보고 싶었지만 직장과 현실이 허락하지 않았다. 정말 부지런히 글도 쓰고 팔팔 돌아다니며 등산과 여행을 맘대로 하고 싶었다. 뿐만 아니라 더욱 기도에 힘쓰며 제자양성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그래서 솔로몬은 그런 때가 오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권면한다.
젊은이의 특징이 무엇인가. 역동적이며 웬만해서는 아프지 않는다. 청년들은 비가 내리는 날에도 웃통을 벗어 제끼고 축구를 해도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며칠 밤을 뜬 눈으로 공부해도 한숨자고 나면 싱싱하다. 그런데 언젠부턴가 비온 뒤에 곧 구름이 다시 일어나는 날씨처럼 몸이 한번 아프면 잘 회복이 안된다. 감기도 잘 걸리고 잠을 자고 나도 피곤이 좀체로 가시지 않는다. 역시 인생의 황혼이 시작되어가는 징조다. 바로 그런 때가 오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느 순간에 숨이 끊어져 하나님 앞으로 돌아갈는 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나이들면 들수록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더 힘들어지고 하나님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하나님을 찾고 발견하고 열심히 사명을 감당할 때가 바로 청년의 때다. 젊어서 하나님을 아는 것은 축복 중의 축복이다.
‘빛은 내 가슴에’ 영화의 주인공 강영우 박사는 중3 때 공에 맞아 실명했다. 양친 부모를여의고 자신을 간호하던 누나마저 과로로 죽고 말자 자살을 시도하며 인생을 저주하던 자였다. 하지만 한 선교사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만났다. 내 인생에 두신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이고 죽음의 터널에서 벗어나 새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는 연세대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피츠버그대학교 철학박사, 일리노이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고 세계 장애인클럽 회장,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로 교육학계의 세계적인 거목이 되었다. 장애인들의 대변인이요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된 것이다. 그는 인생에서 젊은 시절에 하나님을 알게 된 것과 나같은 자를 남편으로 섬긴 아내를 만난 것, 훌륭한 선배들을 많이 만난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한다.
전도자는 12절에서 여러 책을 짓는 것도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도 몸을 피곤케 한다고 말했다. 나도 일찍이 느낀 바다. 학문의 세계는 끝이 없고 여러 권의 책을 펴내고 글을 써도 한이 없다. 사람들은 진리를 찾고 부귀와 명예를 얻고자 애쓰지만 그 일은 결국 헛되고 만다. 성경 66권에는 우리 인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다 기록되어 있다. 세상에서 그 모든 것을 다 경험해 보기에는 우리의 청춘이 너무나 짧다.
주희朱喜 선생의 '권학시勸學詩'는 젊을 때 부지런히 배우라고 말한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一寸光陰不可輕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未覺池塘春初夢 아직 못가의 봄 풀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는데
階前梧葉已秋聲 어느새 세월은 흘러 섬돌 앞 오동나무는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우리는 이 시를 믿음이나 성경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인생의 가을이 오기 전에 청년의 때에 촌음을 아껴 복음역사에 충성해야 한다.
13절을 보면, 전도자는 이제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말한다. 이 모든 것을 다 들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나의 창조주로 받아들이고 늘 그를 의식하며 그 뜻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청년의 때 우리가 지녀야 할 모습이다. 지금 우리는 청년의 때다. 이 때에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임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