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왔습니다........ 아름다운 눈이 펑펑내렸습니다...........
물론 저번에도 눈이 왔었지만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된 첫눈이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어렸을때는 마냥 눈이 좋았습니다. 그져 눈이 온 것 자체로 좋아하였습니다.

오늘 버스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던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눈을 만지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어릴적 모습을 본것 같아 미소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의 모습은 눈이 온다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이 오는것이 싫어졌습니다.................
눈이 오면 집안 마당도 쓸어야 되고........
눈이 오면 차도 많이 막히고..........
눈이 오면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더 추울것이고...........
이런 생각을 하니.........
마음이 오히려 무거워 졌습니다.
(참고로 오늘저 버스 전대까지 오는데 2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집에서 3정거장가는데 1시간걸렸습니다. --)
저는 눈을 생각하다.............



제가 이런 모습으로 예수님을 생각한것 같아 ........ 마음이 아팟습니다.

첫 말씀공부를 할 때에 본 예수님은 마냥 아름다웠습니다.
눈 처럼 나의 마음을 하양게 덮어주는것 같았습니다.
눈 처럼 온 세상을 아름답게 보이게 해주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는 예수님을 만나니 그것에 감당할 고난이 두려워 졌습니다.........
추위에 떠는 것이 싫었습니다.
오랬동안 인내력있게 신앙의 길을 가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부담스럽게 여기곤 하였습니다.

눈을 보며 저의 마음을 다시 먹습니다.
눈이 오면 마냥 좋아하는 순순한  어린아이 처럼 .............
나도 마냥 예수님을 좋아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너무 이상하나? 이상하면 말해주세요.......... 지울께요
좀 느끼한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