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방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장 38, 39절----
하나님께서 일본 여름수양회를 크게 축복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예년과 같은 장소이지만 항상 푸르고 아름다운 YMCA 도잔소에서 합계 157명이 참석한 여름수양회를 통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UBF는 “우리주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주제로, 78명(양19명, 목자 7명)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같은 일정으로 실시한 CBF, JBF는 “요셉의 하나님”을 주제로 79명 (68명의 2세들과 광주센타에서 지원 나온 목자11명) 참석하여 창세기의 요셉을 배우고 교제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UBF의 수양회는 일본 명예지부장이신 김요한 선교사님이 개회예배 말씀으로 “소경의 소망과 믿음(막10:46-52)”에 대해서 전하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저희들은 소경과 같이 간절한 마음과 적극적인 자세, 믿음을 갖고 수양회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저녁강의 1강은 금년에 캐나다에서 파송된 우가에리 쯔가사 선교사님이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는 예수님의 깊은 사랑과 긍휼을 아주 은혜롭게 증거하였습니다. 과거에 그녀는 매우 엄하고 폭력적인 아버지를 미워하고 그 미움 때문에 내면에 들어온 악령으로 중고등학교 시절에 타락의 길을 걸으며 죄의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얼마나 죄악된 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깊이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캐나다에 가서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말씀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고 마음으로 믿었을 때 큰 구원을 받았습니다. 모든 죄를 고백하였을 때 주님께서는 다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새 인생을 살게 해 주셨습니다. 믿음 좋은 레이 그론딘 목자님과 믿음의 결혼을 하여 두 아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쯔가사 목자님은 남편에게 안정된 직장이 있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캐나다 생활에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여 다시 일본에 와서 열심히 복음역사를 섬기고 있습니다. 동역자에게 아직 직장이 없어서 두 아이를 길으면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믿음으로 이를 극복하고 아주 밝고 은혜롭게 복음역사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수양회에도 동역자와 함께 3명의 양들을 데리고 참석하였습니다.
둘째날 아침 은혜의 시간에는 서요셉선교사님이 “찾도록 찾으시는 예수님의 사랑(눅15:1-10)”을 은혜롭게 증거하였고 주제강의 1강 “죄사함과 사랑(막2:1-17)”은 테라사끼 아브라함 목자님이 증거해 주었습니다. 본문 말씀으로 도카이센타의 김마르코선교사님과 최명걸형제님 Duo Drama를 하셨는데 놀랄정도로 연기를 잘해 주어서 모두 분들이 감동하였습니다. 중풍병자의 친구들의 믿음과 사랑,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죄사함의 은혜을 깊이 깨닫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니시야마 에리 목자님이 “한 알의 밀알”의 진리를 아주 실감나고 감동적으로 전해 주었습니다. 니시야마 목자님은 작년에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하여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고난을 인내하면서 어찌하든지 캠퍼스역사를 섬기기 위하여 오사카대학에 20번이나 도전하였는데 7월에는 취직되었습니다. 귀한 종의 믿음과 헌신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노지 아브라함 목자님 가정과 겸손히 동역하며 한알의 밀알로 헌신하여서 오사카 대학에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우고 많은 열매를 맺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셋째날 아침 은혜의 시간에는 최다니엘 선교사님이 로마서 8장 말씀으로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분명하고 은헤롭게 증거해 주셨습니다. 말씀 준비를 위해서 회사 휴가까지 내면서 준비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일본에도 계속되는 불황으로 취직이 어렵과 선교사님들 중에는 생활자체가 어려운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하여 저희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과 이 세상의 어느 것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주제강의 2강 ”십자가의 사랑”은 전다윗 선교사님이 심령을 다하여 증거하여 주셨습니다. 사실, 전다윗 선교사님은 교수로서 수양회 직전까지 있었던 대학의 담당 학생들 시험처리로 매우 바쁘셨고 24시간이나 운전해 오셨습니다. 자녀들도 7명 있어서 교통비를 제외한 수양회 등록비만 해도 이 가정은 한국 돈으로 300만원이나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다윗 선교사님은 누구보다도 많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 때문에 선교사님의 마음에 큰 감동이 있고 기쁨이 넘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의 십자가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우리의 모든 아픔과 피곤함도 다 씻으셔 마음에 큰 기쁨과 새 힘을 주신 것입니다.
저녁에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오오이 나오미 목자님이 “일본에서 세계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크리스챤”들의 신앙과 그들의 활약에 대해서 소개해 주었습니다. 일본은 크리스챤이 1%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지만 현재 수상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의 모든 분야에서 1%을 훨씬 넘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저희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 이 분도 크리스챤었네!”라고 하면서 아덴티티를 새롭게 하였고 일본선교의 가능성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나오미 목자님은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였을 때, 양과 어린 두 자녀의 양육과 직장생활 등으로 매우 바빠서 준비시간이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여러가지 자료를 수집하고 30권의 책을 읽고 Power Point로 알기쉽게 정리하여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믿음의 사람들의 삶에 감동하였고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된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넷째날은 아침에 각자가 일용할 양식 시간을 갖고 주제강의 3강을 주일예배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금년에 캐나다에서 파송된 Ray Grondin 선교사님이 전하였는데 유창한 일본어로 말씀을 생동감있게 증거해 주었습니다. 영육간에 실패한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자상한 어머니와 같은 사랑으로 그들의 실패를 만회시키고 깊은 사랑의 관계성를 회복시켜 주신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감당해야할 사명을 분명하게 전해 주었습니다. 저희들이 이모습 이대로 영접해 주시고 뜨겁게 사랑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항상 기억하고 주님의 어린양을 먹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매일 밤에 있었던 대표소감 발표도 많은 은혜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시즈오카UBF의 하라다 유리에자매님은 이혼하신 어머니와 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수양회 기간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계속해야 하고 공무원시험 대비 집중강의 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님이 주신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는 말씀에 순종하여 수양회에 참석하였는데 잃은 양 한마리를 찾도록 찾으시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게 되었고 예수님의 얼마나 사랑해 주셨는가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도쿄UBF의 신도우 마야자매님은 작년에 퍼듀국제수양회에도 참석하였는데 이번는 친구인 이시이 아오이 자매님과 함께 수양회에 참석하여서 나를 위해서 고난 받으신 십자가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예수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기도하면서 기도의 사람으로 살고자 결단하였습니다. 또한 금년에 취직을 통하여 기도의 능력을 더욱 체험하고자 결단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주 밝고 마음이 순수한 이분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믿음이 더욱 성장하게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이마리아 선교사를 싱가포르에 파송하는 안수기도도 있었습니다. 동역자인 Peter Lee선교사는 지난 6월에 먼저 싱가포르에 갔습니다만 8월 25일에 나머지 가족도 가게 되었습니다. 마리아 선교사님은 학생 때 동남아사아 선교에 쓰임받고자하는 소원이 있었는데 일본에서 말레시아인과 믿음의 결혼을 하게 하시고 이제는 싱가포르 선교사로 부르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선교를 위해서도 귀하게 사용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수양회가 끝나고 오후에는 신도우, 이시이, 오금영 자매님들을 비롯하여 14명이 후지산 등산을 하였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3776m)으로 중간 지점까지는 버스로 가지만 10시간을 넘게 등산하여서 산꼭대기에 도착하였습니다. 한 목자님은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할 때 고통을 참을 수 있었고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더 깊이 실감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산꼭대기에서 장엄한 해돋이를 보고 감탄하며 하나님의 찬양하고 합심기도를 하였습니다. 일본이 제사장의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의 나라가 되도록, 그리고 47개의 각 지방에 UBF목자들을 세워 주시도록 간절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년 여름수양회 부터는 더 많은 양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일본을 3개 지역(규수지역, 서일본, 동일본)으로 나누어서 여름수양회를 실시하고 전국수양회는 3년(2년)에 한번씩 하기로 하였습니다. 계속하여서 수양회가 성장하고 더욱 은혜가 풍성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롭게 서일본 지역은 오사카의 노지 아브라함목자님, 규슈지역은 나가사끼의 전다윗 선교사님이 Leadership를 갖고 섬기기로 하였는데 각 지역별로 성령의 그릇을 이루어서 더욱 새롭고 열정적으로 복음역사를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수양회를 통하여 기도한 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며 그 크신 사랑으로 죄사함 받고 새 능력을 덧입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수양회를 위해서 전요한 선교사님, Mother Barry선교사님, 그레이스 리 선교사님을 비롯한 UBF 가족들이 중보기도해 주심을 생각할 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들도 수양회 기간이 같은 유럽국제수양회를 위하여 중보기도하였는데 유럽수양회도 넘치게 축복해 주신 하나님의 찬양합니다. 금년에도 광주UBF에서 기도와 사랑으로 지원해서 11명의 목자님들을 보내주시고 귀한 목자님들이 BBF, CBF, JBF를 헌신적으로 섬겨주심을 생각할 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8명이나 되는 2세들을 위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시고 11명의 목자님들을 지도하여 주신 김모세 목자님의 기도와 헌신을 인하여서도 감사드립니다. 수양회 마지막날 저녁에 특별출연한 CBF, JBF의 요셉 연극과 노래, 부채춤은 수양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감동하게 하였고 이들이 일본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큰 비젼을 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 학기에 한없이 부족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연약해 질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센타1층에서 월세를 받아야 은행빚을 갚아 갈 수 있는데 가게 주인이 부인의 죽음을 슬퍼한 나머지 뒤 몇 개월간 일을 못하게 되고 다시 부동산에 부탁을 해도 불경기 때문인지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없을 때 월세를 받지 못할 불안감이 몰려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양회를 준비하고 말씀강사들을 섬기는 가운데 언제나 변함이 없으시고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양들의 수양회 등록, 1층 가게가 다시 오픈한 것 등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도 체험하였습니다. 또한 온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 역사를 섬기시는 동역자님들, 부족하고 허물 많은 이죄인을 감싸주고 겸손히 동역해 준 귀한 동역자님들을 통하여 힘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크신 사랑으로 부족한 저를 위로해 주시고 여러모양으로 도와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이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함으로서 경제적 불황이나 광야와 같은 일본의 영적 상태에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소망을 붙들고 더욱 열심히 예수님의 양을 치고 세계선교를 위하여 힘쓸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일본 16개 지부에 1:1 말씀공부, 제자양성의 역사가 흥왕하게 일어나서 47개 현을 개척하고 아시아 47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사랑에 빚진자 정 다니엘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