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그 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일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하루가 정신 없이 흘러가버립니다. 가끔 여기 하늘을 보다가 광주의 하늘이 생각하면 그리움이 사무쳐 오기도 합니다.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시겠죠.. 집에 인터넷도 없고 일터에선 사적인 걸 하기가 어려워서 광주 홈페이지 들어가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제 사이에 근황이라도 올리고 싶은데 어렵습니다. 몇 번 동역자들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영국에 와서 이사를 하고 곧 바로 일을 하게 되니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두 달이 되어 버렸습니다. 영어는 조금씩 진보를 하는 것 같은데 여전히 어렵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팀이 8명인데 6명이 영국인입니다. 그래서 일과 관련해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저는 짧은 영어를 쓰는데 한 마디 던지면 참 길게 대답하는데 길어질수록 알아먹기가 어렵습니다. 그 영국 직원들하고는 많이 친해졌습니다. 더 친해지고 싶은데 대화를 많이 할 수 없는 것이 문제 입니다. 처음 와서 영국인들이 낯설었는데 요즘은 한국 사람들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영어가 일취월장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이스터 휴가 때에는 미처 하지 못한 집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3일 동안 집을 정리하고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제 생일이 양력으로 3월 20일인데 집 정리를 끝내고 집들이와 제 생일 축하를 겸해서 킹스턴 동역자들과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첼시 경기를 보러 갔었습니다.
킹스턴의 기도제목은 한 명의 아브라함과 한 명의 사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현재 질리안과 로라 자매가 레베카 선교사님과 꾸준히 일대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빗 선교사님 댁이 팔리고 이사를 가게 되서 예배 장소를 옮기게 됩니다. 뉴몰든 라이브러리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는데 시간이 그곳을 빌릴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문제입니다. 좋은 시간대로 옮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무엘 선교사님은 올해 상반기에 미국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데보라 선교사는 건강히 잘 있습니다. 직장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를 실제적으로 또 기도로 많이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나 든든한 동역자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빨리 영국에 정착하고 자립적인 선교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영국 삼성에서 4월 11일 까지 계약입니다. 계속 연장해서 근무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매주 말씀공부와 소감을 잘 감당하여 스피릿을 덧입고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영국에서 구갈렙 선교사 드림


목자님 늘 강건하셔요~!! 소식들으니 기쁩니다^-^